아침부터 무지 더운 날.. 아침에 울 남편이 내 혼을 빼놓고 출근하네 지갑이 없어졌다는 거야.. 어제는 일찍 퇴근하여 어디 방문한 곳도 없는데 지갑이 없으니 황당하다고 하면서 지갑을 어디서 분실하였는가 하고 걱정을 하더군.. 한참을 놀래키고 들락이더니 다행히 차에 빠져 있어 찾아서 출근하고 나는 다시 원점으로 평화..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8.23
8월의 유혹 아침부터.. 유혹하네.. 하늘이... 내가 아무리 8월의 하늘을 동경하고 사모한다고 해도 아침부터 가슴 설레게하여 이렇게 대책없이 가슴 두근거리게 유혹하면 오늘 할 일이 태산같이 많은 나.. 난 ... 난..... 어쩌라고오~!!!! 하늘 나뽀!!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8.20
막바지 여름을 보내기.. 여름이 그동안 못 즐겼던 더위를 맛보란 듯이 찜통더위를 보따리로 풀어놓는 통에 정신없는 며칠을 보냈네... 오늘 새벽은 제법 쌀쌀이네?ㅎㅎ 오늘도 어김없이 한 낮은 많이 많이 덥다고 일기예보가 협박이네.. 좋아?? 싸워보지 뭐 이렇게 요란하게 수선을 떠는 2007년 여름도 생각하면 며칠 남지 않았..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8.18
휴일 뒷날은 월요일 아침같다... 유독 다른 사람보다 심하게 퇴화 현상을 발휘한 나의 뇌.. 그 덕에 잊어버리기 명수가 되어버려서 습관이 되어버리기도 했지만.. 플러스 나이까지 가세하여 그 농도가 진하게 진행되네... 그러면서 섣부른 결론을 내렸지..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물 흐르듯이 습관처럼 몸에 익히자.. 실수와 현..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8.16
여름도 가을도 아니여~!!! 오늘이 말복이라며?? 그러네... 내가 좋아하는 여름이 서서히 흔적을 지우고 있는가... 새벽이면.. 우중충한 하늘과 서늘한 바람만이 나를 깨우네.. 여름도 가을도 아닌 어정쩡한 날씨가 연일 계속이다보니 습관인가.. 일단 기분은 이상하지만 그래도 좋으네... 나는 반쪽 휴가라도 2주간이나 되었는데.. ..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8.14
하늘이 참 좋다아~!!! 나 요즈음 잠을 다시 많이 못자네. 그래도 불면은 아니어서 하루 4시간 이상은 자기는 자지.. 다만 늦게 잠이드나 일찍 잠이드나 4시면 깨는 것이 문제지.. 4시부터 일어나 무엇을 했냐고?? 영화봤어 '잠복근무.. ' 여배우가 예전에는 그냥 '김선아'였는데 오늘보니 '삼순이'이미지가 강하네..ㅎㅎ 그래서..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8.09
오늘도 변함없이 하루가 흘러가고.. 오늘도 변함없이 하루가 흘러가고.. 어제 울지방 온도가 35도 육박했다네.. 그래도 나는 오전에는 집에서 오후에는 시원한 사무실 에어컨 아래 있었고 늦은 오후엔 교육장 에어컨 신세였고 여섯시 넘어서 퇴근하므로 더운 줄 몰랐다네.. 오늘 오전에는 집에서 빈둥빈둥했고.(살림이나 잘햇으면 얼마나 ..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8.03
마음은 바람처럼 날고 싶다... 어제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랫소리에 콧노래를 같이 흥얼거렸지 기억나?? 키즈보이스란 가수로 기억하는데 '해변으로 가요' 청춘이 그립더라고 그 시절에는 왜? 노래처럼 그렇게 바다가 그리웠을까?? 오늘 여전히 나는 울 아들 학교까지 모셔다 (?) 드리고 왔네.. 가는길.. 오는 길에서 라디오에서..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7.30
여름엔 면이 최고야~!! 요사이 날마다 점심이 국수네.. 그제는 소바.. 어제는 냉면 오늘은 국수.. ^^** 낼이면 콩국수 먹을까나.. 특히나 오늘은 비빔국수 2인분 먹었는데 몸무게가 몇키로나 불어났을까???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7.30
아침부터 열나게 뛰어다녔네.. 아들 녀석이 눈병때문에 기숙사에 입사한지 이틀만에 �겨와서 집에서 학교까지 보충수업하러 간다네... 아침에 학교 갈 시간이되자 학교까지 태워다 주라고 배짱좋게 말하네 내 그렇줄 알고 새벽부터 설치고 깨우고 하였건만 녀석이 일부러 화장실에서 늦게 늦게 나오더니 책가방도 느리게 느리게....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7.28
휴가지는 어디가 좋을까?? 친구들 ~! 휴가기간이네.. 휴가든 친구들은 모두 즐거운 휴가를 보내시길.. 부럽당.. 쩝~!!! 난 이번주.. 꽁짜 휴가를 눈물로 물렸네.. 동서네랑 휴가를 같이가면 시동생네 회사에서 무조건 꽁자로 모두 제공해 주는데 콘도랑 먹거리랑..주변 놀이거리랑 암튼 최고로 돈안들이고 휴가갈 기회인디 일때문..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7.23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장마가 끝나야 하는데 줄기차게 비도 내리네.. 덕분에 기분까지 꿀꿀한 한 주를 보내고 말았네 집안도 시끄러웠고 컴퓨터 하드가 나가서 새로 바꾸었고 울 애들도 방학했다고 무척 바삐설치네.. 난 요사이 날씨처럼 그저 그렇게 재미없게 살고있지 친구들도 요즈음 다 나처럼 기분이 그렇지?? 아래 사..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7.22
마지막 제헌절이라네.. 올해가 마지막 제헌절이라네.. 올해가 난 하루종일 나의 한 일이라는 것이 오전에는 주말농장에가서 풋고추따고. 치커리잎 따고.. 깻잎따고 하고 그리고 곧바로 시댁에 들러서 시어머님과 점심 먹으며 세시까지 놀아주고 집에 와서는 낼 호주 여행떠나는 딸내미 여행 가방 싸는 것 도와주고.. 또 신발 사주러 ..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7.22
눈과 가슴이 호강하던 날을 그리기 요즈음처럼 날씨가 오락가락 할지라도 난 여전히 내가 좋아하는 계절 여름이라서 현실에 잘 적응하며 무아지경으로 살아가고 있어.. 어제밤 잠들기 직전에 소란스런 빗 소리로 자장가 삼아서 잠들엇었는네 새벽녘엔 바람도 제볍 세게 불어 커다란 배란다 창이 흔들리는 소리가 들렸지.... 눈 뜨자마자..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7.16
챗바퀴.. 순환.. 도루묵?? 내가 반생을 살면서 나에게도 인생의 전환점이 몇 번 있었지... 좋은 쪽 나쁜쪽 다 있었겠지만 나쁜 쪽으로 큰 사건을 두어번 치르고 나서부터는 난 내가 사는 일상을 생각없이 무뇌아처럼 살려고 노력을 하게 되었지.. 그 것이 편했으므로.. 그렇게 살다보니까 때론 내게 주어진 삶을 너무 책임감 없이..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7.11
난 사진작가를 꿈꾸는 가... 이제부터 울 친구들 휴가 시작하겠지?? 난 저번 주 반쪽 휴가를 끝냈지만 반쪽 근무지가 휴가가 아니었고 .. 또 행사로 더 바뻐서 휴가였는지 아니었는지 분간이 안가네...이구... 괜스레 남편 휴가까지 잡아먹고 말았네.. 남편이 지난 일주일 나 때문에 방콕에서 휴가 보내고 오늘부터 출근했다네.. 미..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7.09
비 개인 후 구름을 보며 난 딜레탕트(dilettante)가 된다.. 내가 좋아하고 열망하는 계절은 꽃피는 삼월에서 부터 뜨거운 열기가 채 식지 않은 8월까지라네.. 그 기간 동안에는 푸릇하고 싱싱한 나무들도 좋고 하늘과 바다와 계곡의 파란색을 감상할 수 있어 즐겁고.. 비가 오든.. 땀이 흐르든 .. 보고,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이 너무 즐겁다네.. 내가 ..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7.02
바쁜 아침을 보내고나면 나는 삶을 논하고 싶다. 어느날 내가 게시판에 글 쓰는 것을 딸아이가 몇번 본 적이 있다네.. 어느날은 툭 한마디 던지고 가더군.. 엄마때문에 우리집 치부가 다 드러나겠군.. ㅡㅡ;; 나에게 있어 유독 바쁜 아침날이 있다네.. 가령.. 오늘같은 날이라네 오전 5시 에 기상하여 삼십분은 오늘 수업 준비 공부하고 이후 부터 아침 ..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6.26
비는 그치겠지?? 장마니깐.. 비는 오락가락 하겟지?? 며칠도 되지 않았건만.. 벌써 비가 지겨워지려 하네.. 장맛비에 너무 소침해지지 마시고 힘찬 한 주를 만들자고~!! 아래 사진에 나오는 과일들 생각하면 새콤달콤 저절로 신 맛에 눈이 감기지 않아? 맛을 풍미하고 생각하면 그 짜릿함에 전율이 일지 않은가?? 이번주..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6.25
잠맛비 소리도 괜찮네.. 장맛비가 상당히 내리네 새벽 세시에 일어나 소란스런 비 소리 듣을면서 책 읽는 것도 괜찮네.. 오랜만에 로맨스 소설 들춰 읽고 있네.. 이선미 작가의 '모던걸의 귀향'.. 내 나이에 웬 로맨스 소설이냐구?? 적극 권장.. 심심할 때 상당히 재밌다네.. 사실은, 내 작년 불면증으로 시달릴때 인터넷에서 우..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6.24
친구는 아무나 되는 것은 아니다.. 친구가 맹장수술을 받았다. 난 친구가 아닌 모양이다. 병문안 한번 못 가보고 친구가 퇴원을 해 버렸다. 수술 후 며칠이 지난 다음에 소식을 듣기도 하였고 울 남편은 다른 사람과 함께 급히 다녀오기도 했다지만. 나는 가보지 못하고 말았다. 소식 듣고 가려 하니 밤 늦은 시간에 나 혼자 가려니 뻘쭘하기도 죽을 병 걸린 것도 아니고 하여서 결정적인 시간이 없다는 핑계말고도 이 핑계 저 핑계를 대입하다가...전화만 하고 가지 못했다.. 그리고 친구는 퇴원을 해 버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난 친구가 아니다.. 할 수 없이 집으로 찾아가야지... ㅡㅡ;; 아래는 나팔 꽃이 아닌 메꽃이라네.. 난 아직도 나팔꽃과 메꽃을 구분 못하고 있다네 다 똑 같이 그렇게 생긴 것이 아닌가???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6.20
잠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나날들.... 요즈음 파도는 잠이 멍청이 같이 쏟아져 내리는 벼락에 맞았다네.. 그동안 잠을 많이 안자고 사는 날들이 한 일이년 가까이 되었지 아마?? 자려고 해도 잠이 안와서 걱정이더니 한 3주쯤 전부터 왠일인지. 잠충이가 되었다네.. 시도 때도 없이 때와 장소도 가리지 못하고 밀려오는 잠 때문에 힘들어 하..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6.13
멍에 대한 보고서 나는 어렸을 적부터 잘 넘어지고, 잘 다치고, 칼에 잘 베이고 하여 내 몸엔 늘 자잘한 상처를 가지고 살았다. 그런 나를 할아버지나 모친은 늘 걱정하곤 하셨는데 지금도 내 무릎엔 영광의 상처들이 꽤 많다. 성인이 되고부터는 상처는 뜸해졌는데 그 대신 난 온 몸에 늘 멍을 달고 다니게 되었다. 이상..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6.12
바쁜 아침 내가 컴퓨터에 앉아 있는 이유가... '♪ 텅빈세상 살아가는 이유가 만약에 너라면 어떻하겠니..♬' 요즈음 이 노래가 무지 땡기네..ㅎㅎ 내가 컴퓨터에 목메고 살까?? 대답은 거뜬히 '그렇다' 다..~!! 어제밤 난.. 미루고 미루었던 익스플로러 7버전을 깔았다. 다운받고 설치하고 ..다 설치후.. 프로그램 업데이트도 하고.. 7버전 툴이랑 익히..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5.31
머리의 양식은 꼭 채워야 한다... 우리는 몸에 음식을 채워넣지 않으면 굶어죽지??.. 머리에 지식도 채워넣지 않으면 죽어?? 지식이 부족하면 삶을 사는데 얼마나 지장이 있어?? 음식만큼 절박하진 않지만 그 경도의 높고 낮음이 있을 지라도 분명 머리에 무엇인가 채워야 동물취급은 면하지.. 아침부터 먼 심오한 애기를 끄적이냐고?? ..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5.29
찔레꽃 향기를 맡으며.. 요즈음 시골 길 길가 주변을 보면 흔하디 흔한 찔레꽃을 볼 수 있네요.. 그 눈부시게 하얀색 그 향기의 유혹에 몰려든 벌떼들.. 찔레 향기는 뭐랄까 모양과는 다르게 그 향기는 무척이나 고급 스러우면서도 도회적이죠.. 오늘은 그 향기를 쫒아서 달려 가 볼까요??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5.29
창포로 머리감아 보았어?? 어제 등산하고 오다가 뜻하지 않은 창포 숲을 발견하였네.. 징그럽게 예쁘더군.. 저기 부여 " 궁남지??" 이름도 까먹은 곳에가면 끝내주는 창포밭이 있다더군.. 구경가고 싶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서 못 갔었는데.. 어제 쪼금 대리만족했네..ㅎㅎ 창포.. 꽃도 이쁘고 색깔도 이쁘고.. 단오때.. 창포물..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5.27
찔레꽃 향기를 맡아보시게 주말이라 모두들 밖으로 밖으로 나가시겠지?? 아침 일어났더니 파도가 몸살 비슷무리 아플려고 하네 등산가려고 했었는데.. 좀더 워밍업을 해봐야지.. 사실 어제 구두가 너무 무거웠지 내가 가지고 있는 여름구두 중 삼년쯤 된 좀 무거운 구두가 있는데 그 무거운 구두를 신기만하면 몸살이 나네 작년..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5.26
아픈 친구에게.. 어제 많이 아팠다며?? 지금 괜찮아?? 빨리 원기 회복하여 전화라도 수다를 해바바.. 건강의 표시로... 친구뿐만 아니라 울 나이쯤의 여자들은 자주 아플꺼야.. 나이가 그런거겠지?? 순차적으로 치루는 갱년기..글치? 울 나이의 남자들 이해 못할거얌. 여자들이 뜻없이 아프기만하니까 짜증만 나겠지..ㅎ..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5.24
비가 그치고 난 후에는 날씨는 좋겠지? 비가 그치고 난 후에는 날씨는 좋겠지?/ 요 며칠 내게 좀 난해한 서류 땜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네 내 삶에 이런 서류를 대하리라곤 생각해 보지도 않았던 부류였는데 언제부터 소리없이 나에게 다가 앉더니 나의 흰머리 돋움에 일조를 하고 있다네 생뚱함에 멀뚱히 글만 바라 보는 한심함이란... 내가 ..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