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다스런 일상

난 사진작가를 꿈꾸는 가...

파도의 뜨락 2007. 7. 9. 08:23

이제부터 울 친구들 휴가 시작하겠지??

난 저번 주 반쪽 휴가를 끝냈지만

반쪽 근무지가 휴가가 아니었고 .. 또 행사로 더 바뻐서

휴가였는지 아니었는지 분간이 안가네...이구...

괜스레 남편 휴가까지 잡아먹고 말았네..

남편이 지난 일주일

나 때문에 방콕에서 휴가 보내고 오늘부터 출근했다네.. 미안해서리..

몇년 째 이러고 산다네..

나머지 반쪽휴가는 8월 초인데.. 글쎄..

그래서 난 줄 곳 주말이면 들로 산으로 쏘다니는 편이지...

그러면서 자연스레 동반친구가 생겼는데 카메라라네.

내 카메라가 좋은 것이 아니라네..

그냥 흔하디 흔한 500만 화소짜리 일반 디지털 카메라지..

구입한지 삼년이 지났지만..

이 카메라로 온 갖 것을 다 찍어대었어도 불만이 없었다네

왜냐면 난 사진작가가 아니므로...

그러나 시간이 흐를 수록

요즈음은 모델과 배경이 되어준 사물과 자연에 미안해 진다네.

정말 실제처럼 또렷한 작품이 나오지 않으니..

요즈음은 정말 좋은 카메라 구입해야하나 고민하고 있다네...

지난 토요일에

고사포 해수욕장에 갔었지....

늘상 다니던 곳이지만..

항상  바다는 변함없이 갖은 표정으로 나를 맞이해 주더군...

그리고  찌든 일상에 지친 나를

양껏 활력을 부여 넣어 주어서 가슴을 트이게 하지..

나 역시 작은 나의 디카를 들이밀고

한컷 한컷 찍어대었지.. 사진작가처럼..

어때?? 이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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