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다스런 일상

바쁜 아침 내가 컴퓨터에 앉아 있는 이유가...

파도의 뜨락 2007. 5. 3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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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텅빈세상 살아가는 이유가

만약에 너라면 어떻하겠니..♬'

요즈음 이 노래가 무지 땡기네..ㅎㅎ

 

내가 컴퓨터에 목메고 살까??

대답은 거뜬히 '그렇다' 다..~!!

어제밤 난..

미루고 미루었던 익스플로러 7버전을 깔았다.

다운받고 설치하고 ..다 설치후..

프로그램 업데이트도 하고.. 7버전 툴이랑 익히며 감상하느라고...

열두시가 훌적 넘겨버렸다..

그 동안

딸애가 제방 컴퓨터가 느려서  내컴에서 숙제 좀 하자고 협박하였고..

독서실에서 12시에 귀가 한 아들아이가 잠깐 검색좀 하자고 하여도

굳굳하게 지켜내었다.. 나의 컴퓨터를...

그리고 한시가 넘은 시간에 잠들었다...

 

아침 5시 30분에 기상하였다...

컴퓨터를 켰다...어제밤 미쳐 못했던..

바이러스 프로그램이랑.. 악성코드프로그램이랑

업데이트 내지는 다시 설치 하였고..

카페에 들락이며 검색하다가

아침 밥하는 시간이 늦어버렸다..(아침마다 항상 일어나는 일이다)

6시 40분.. 재빨리 주방에 달려가서 

늦은 아들은 포스트에 우유말아서 먹여 보내고

나머지는 국 끓여서 있는 밥에  먹여 식구들 내보냈다.

7시 40분..지금부터는 청소시간이다.

그러나 다시 컴퓨터에 앉았다..

나머지 미쳐 못한 카페글 검색을 한다...

컴퓨터에서  할 일(관심사)이 많으면 청소 생략이다..

8시 40분.. 출근 준비힌다..

준비가 빠르면 다시 컴텨에 앉는다...대부분 그렇다...

아마 분명 나의 일거수 일투족  감시자가  있다면

나를 '인터넷 중독' 내지는 '컴퓨터 중독'이라 칭할 것이다...

 

아래사진

지난 주말에 금산사 부근서 찍었던 맹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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