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끄적이는 낙서 259

밀밭 사이로..

주말마다 눈요기입니다 제 주말농장 옆에 이 천평 정도 되는 땅에 온통 밀밭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덕분에 유명 관광지 가지 않고도 이렇게 멋진 풍광을 구경합니다. 초봄에는 푸르르을 보여주더니 요즈음들어 이삭이 나와서 제법 밀처럼 영글어갑니다.. 이제 곧 익어서 노오랗게 색을 보여 주겠지요 아직은 푸르른 밀밭.. 밀밭 주인님 고맙습니다 주말마다 제 눈이 호강합니다..

2023 1월

새해 환영합니다. Happy New Year~!! 딱히 변함없이 또 한 해가 시작되었다. 검은 토끼띠 해이고 만 나이가 올해 부터 적용된다고 1살 어려진다고 하고 이런 저런 일들이 일어날 거라고 요란하게 시작되는 한 해가 내 앞에 떡 나타났지만 어제나 다름없이 변함없는 1월 일 시작되었다. 어쨋든 환영한다.. 2023년~!!! 나.. 우리가족.. 모두 무탈하고 이루고자 하는 모든일 잘 이루어지게 열심히 소원을 빌면서....

바닷가 해안

그 여름의 바다.. 하얀 파도가 부서지는 자그마한 이 바다 모래사장.. 휴가철이 왔는데.. 다녀오고 싶은데 빡빡한 일정.. 으휴.. 언제 가보나 드라이브라도 훌쩍 다녀올까... 유난히도 바다에 갈 시간이 나질 않네 주말을 어떻게 어떻게 요리하고 싶은데 저 바다가 나를 기다릴 터인데 그래서 그런가 이 저녁에 이 바다의 파도소리가 그립다.. 가 봐야지 억지 휴가라도 만들어서...

장맛비

장맛비 쏴아.! 새벽녘 빗소리에 잠이 깨어 앉았다. 후덥지근한 여름날 밤새 창밖은 요란한 빗소리가 들린다.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이 쏟아진다. 세차고 거칠게…. 장마가 시작인가 보다 우리 집 뒤쪽에 있는 졸졸 흐르던 작은 시냇물은 금세 흙탕물로 채워져 흘러가겠지 항상 장마에는 그랬으니까…. 세차게 내리는 장맛비에 잠은 달아나고 시냇물이 궁금하여 뒤쪽 베란다 창문을 열었다. 밖은 보이지 않고 확 밀려드는 굵고 거친 빗방울들…. 비를 흠뻑 맞고 말았다. 후다닥 문을 닫았다. 새벽 세찬 빗줄기와 씨름하다 보니 몸이 우수수 움츠려진다. 비 감상할 사이도 없이 불을 켜고 비에 젖은 몸을 닦으며 한탄했다. 빗소리만 요란한 이 새벽에 웬 요란이람…. 장마 탓이다. 빗소리 탓이다. - 장맛비 내린 새벽녘에 파도가

21년 1월 1일 첫 날

새해가 시작되었다. 창밖을 보니 눈이 부시게 하얀 세상이 펼쳐졌다.. 밤새 눈이 내려주어서 추워도 풍경은 멋지다. 새해 첫 일출을 봐야하는데 소원도 빌어보고 싶고... 아파트 옆동에 가리어 해 뜨는 풍경을 볼 수 없기에. 일출을 보러 동네 해 뜨는 곳 까지 걸어 나갈까 망설인다. 밤새 내린 눈이 너무 미끄럽게 보여서 아직 다친 다리가 완쾌되지 않았기에 무섭다. 창 밖에 보이는 간접 일출 풍경으로 만족을 했다... 늦게나마 아파트 사이로 햇님도 본 것도 행운라 만족을 하며,,,, ​ 변함없이 올 한해도 언제나 처럼 소원 한다발 투척!! 가족들 건겅하고 아이들 승승장구하고 뜻하고 소원인것 다 이뤄지길.. 또 코로나로 부터 이젠 정말 자유를 얻고 싶다.. 제발...

첫눈

올 겨울운 눈이 내리지 않아서 아직 겨울같지 않았는데.. 와~~눈이다..! 크리스마스날 자고 일어났더니 창 밖으로 눈이 보인다. 내가 사는 곳에서는 겨우 몇 번 내리는 눈을 보고 그 해 겨울이 가는데 요즈음 온난화 영향인지 그 몇 번도 보기 힘들어진다.. 아뭍은 화이트 크리스마스이다. 해뜨고 금새 녹아질 눈이지만.. 어쨋든 눈이다아.. 화이트 크리스마스!!

7월 하순

몸살기운으로 병원에 다녀왔다 열도 없는 아주 가벼운 몸살이라도 시국이니만큼 빨리 나으려는 마음에 병원에 갔다. 여름인데 병원에 사람들이 많다 코로나 처믐 시기때에는 드문 사람의 발길이 이제는 익숙해 졌는지 사람이 제법 많다 마스크도 아니한사람도 많고 나는 마스크 쓰고 멀찍히 떨어져 있다가 호명듣고 제빨리 의사보고 주사실가서 주사맞도 도망치듯 빠져나왔다! 사람이 겁난다.. 에효! 언제쯤 맘편히 사람들이 겁이 안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