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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메이커와 정신가출

오늘도 '정신 가출', 커피 한 잔 마시기 참 힘드네요오늘 아침도 결국 사고를 치고 피식 웃었습니다역시 일상이 사고의 연속이라니... 저는 매일 아침 드립 메이커로 연하게 커피를 내립니다. 원두 20g에 물 500ml 정도를 내려서 하루 종일 조금씩 나눠 마시곤 하죠. 그런데 어제는 커피 맛이 유독 진하고 바닥에 찌꺼기가 남더라고요. '이상하다' 생각하면서도 바빠서 약속때문에 그냥 밖에 나가서 볼일 보느라 깜빡잊고 있었 는데, 오늘 아침 커피 내리려고 메이커를 보고 경악했습니다. 종이 필터도 없이 그냥 생으로 원두 가루를 부어 내렸던 겁니다.종이 필터만 있었으면 쓱 버리고 대충 헹구며 씻으면 끝날 일을, 필터망 구석구석 낀 찌꺼기를 닦아내느라 한참을 고생했습니다. "다시는 실수하지 말아야지" 다짐하며 ..

보령 대천해수욕장

친구들과 1박 2일여행겨울이니 드라이브겸 맛난거 사먹고 놀고 오자고 친구가 대천해수욕장 앞에 숙소를 잡아서 다녀왔다.내 다리가 불편한 관계로 배려인지나이가 들어 귀찮니즘인지정말로 보령시내에서 점심 사먹고횟집단지에서 회거리 사와서숙소로 들어와 꾹 밖혀서 실컷 수다 떨고 챗gpt 사주도 보며 깔깔대다 잠들고 느즈막이 일어나 갈비탕에 떡국 끓여먹고 숙소에 빠져나와 해변 한번 걷고 아쉽다고 석탄 박믈관 탐방하고 박물관 근쳐 시골 식당에서 돈까스 사먹고 귀가했다.뭐 아줌마들 1박 2일 이정도 여행이면 행복한거지 뭐...

26년 새해 시작

챗GPT에게 새해느낌 써 달랬더니장황하게 써주었네..그림도 그려주고..몇년전 같았으면 나도 이렇게 장황한 글을 썻을 터인데.나이드니 글 쓰는 것도 귀찮아지고글감도 잘 떠오르지 않았는데역시 AI 새로운 시대는 맞는가봐..그래 올해는 이 글로 시작해보자..2026년, 다시 천천히 걸어가며어느새 또 한 해가 지나고 2026년이 찾아왔다.시간은 늘 같은 속도로 흐르는데, 지난날을 돌아보면 어떤 순간은 유난히 빠르게, 어떤 기억은 오래 머물러 있는 것 같다.지난해의 나는 완벽하지 않았지만, 나름의 최선을 다하며 살았다.기쁘던 날도 있었고, 마음이 무거웠던 날도 있었지만그 모든 시간이 쌓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돌아보면 “그래도 잘 버텼다”는 말 한마디쯤은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다.새해를 맞이하며 거창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