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다스런 일상

찔레꽃 향기를 맡아보시게

파도의 뜨락 2007. 5. 26. 07:15

 

주말이라 모두들 밖으로 밖으로 나가시겠지??

아침 일어났더니

파도가  몸살 비슷무리 아플려고 하네

등산가려고 했었는데.. 좀더 워밍업을 해봐야지..

 

사실 어제 구두가 너무 무거웠지

내가 가지고 있는 여름구두 중

삼년쯤 된 좀 무거운 구두가 있는데

그 무거운 구두를 신기만하면 몸살이 나네

작년에도 몇 번 아팠는데...올해 또 신게 되네..

특별히 이쁜것도 아니지만 색깔때문에 신게되는데

굽때문인지 다른 구두에 비해 좀 무겁더라고

그리고 신었다 하면 그날은 녹초가 되더라고..

올해는 이틀을 신었는데..

첫날은 괜찮았는데.. 어제 무리가 갔었나봐..

나도 그렇지 ..이상하게도

해마다 그렇게 몸살이 나면서 

구두 정리할때 그 멀쩡함 때문에 버려지지가 않더라고

그리고 결국 신게 되고..그리고 몸살이 나고

이런것을 뭐라 표현해야해??

둔한거야...멍청한거야?? 

 

아래 사진은

찔레꽃.. .

목요일 드라이브 하다가 건졌는데..

비 오는 날씨에도

향기는..그 향기 정말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