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다스런 일상

휴일 뒷날은 월요일 아침같다...

파도의 뜨락 2007. 8. 16. 07:43

유독 다른 사람보다

심하게 퇴화 현상을 발휘한 나의 뇌..

그 덕에 잊어버리기 명수가 되어버려서

습관이 되어버리기도 했지만..

플러스 나이까지 가세하여

그 농도가 진하게 진행되네...

그러면서 섣부른 결론을 내렸지..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물 흐르듯이 습관처럼 몸에 익히자..

실수와 현실을 오락가락하면서도

그래도 장하고 장하게 지금까지 잘 버티고 살고 있지만

가족 대소사는 물론

무슨기념일이나 행사같은 것도

누군가 챙겨주지 않으면 다 잊어버리네.. ㅡㅡ;;

그 습관 무섭더군..

쉬는 날은 다 일요일같단 말이지..

그래서 오늘아침에

월요일 아침처럼 부산히 움직였다가...

잠시 현실로 돌아왔다네..

 

아래 사진은 동진강...

노래는 무엇 들려줄까??

추가열 '너를 위한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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