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드라이브 아주 특별한 드라이브 05년 12월 중순 다른해와 달리 올해에는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벌써 2주일쌔 끊임없이 내리는 눈에 낭만이 사라진지 오래 되었고 그져 무심하게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그만 내려주기만을 밤낮으로 기도하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는날들의 연속입니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 일상/끄적이는 낙서 2005.12.19
친구들과의 아름다운 생을 꿈꾸며.. 친구들과의 아름다운 생을 꿈꾸며.. 친구들아~!! 우리가 처음 만나서 친구가 된것이 5년이 넘었지?? 같은 아파트에 이사 와서 따로 따로 알지 못한 채 지내다가 특별한 소재로 만났었지.. 처음 만나서부터 성격이 비슷하여 빨리 가까워진 것 같애.. 같은 취미가 삶의 활력소가 되면서 우리는 기뻣고 .. 같.. 일상/끄적이는 낙서 2005.12.16
오월의 여인.. 오월의 여인.. - 글 : 파도 - 새하얀 아카시아 꽃 잎 흩날리고.. 풋풋한 녹음의 나무들도 무성해 싱그럽고.. 바람실려 날아온 찔레꽃향기의 유혹에.. 한적한 도로를 걷다가 잠시 멈추어 선 오월의 여인은 행복하다.. 벼 씨앗 뿌려진 물 잠긴 논.. 황토 밭 고랑이 돋아난 한 두 포기의 잡초.. 산 속의 평화로.. 일상/끄적이는 낙서 2005.11.23
아름다운 식탁을 꿈꾸며.. 주부라면 늘 그렇듯 날마다 식탁의 반찬에 고민을 하는 날이 많습니다.. 저도 역시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어서 친구를 만나거나 여자분들이 있는 곳이라면 한번쯤 질문을 던져봅니다.. '오늘 무엇 드셨수?? ' 아니면 ' 요즈음은 무엇이 맛이 있어요?' 등 그리하여 우리집과 다른 반찬거리가 나오.. 일상/끄적이는 낙서 2005.10.30
나의 반쪽이야기.. 나의 반쪽이야기.. 제 시댁에서 남편의 별명은 '소잡아 먹은 귀신'입니다.. 또 남편친구들은 아주 '영감'이라고 부릅니다.. 말수가 적기에 그렇게 불려짐을 마땅하다 여기면서 살고 있습니다.. 남편도 사람인지라 다른사람들의 원성을 많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요즈음은 스스로 무척 많이 노력을 하더.. 일상/끄적이는 낙서 2005.09.23
가을날의 작은 행복 가을날의 작은 행복 올 여름부터 저와 제 친구 세명이 우연찮게 6평이 되는 자그마한 주말농장을 빌려 농사를 짓게 되었습니다.. 처음 땅을 빌렸을 때는 단순히 생각했습니다.. 상추라도 심어보자고.. 그러나.. 사실 우리 네명은 농사를 전혀 지어보지 못한 농사의 초짜입니다.. 그래서 처음 상추씨를 .. 일상/끄적이는 낙서 2005.09.22
촌년(?) 서울 방문기.. 촌년(?) 서울 방문기.. 제게 올 해 5월로 국가가 인정한 성인이 될 새내기 대학생 딸이 있습니다... ㅎㅎ 객관적인 제 기준으로 볼 때는 빼어난 미모에 마음씨 착하고 그 흔한 반항도 없이 속 섞이지 않고 곱게 자라 주었고 탁월히 잘한 공부는 아니었어도 무사히(?)우리지역 국립대학까지 들어가 주었고... 일상/끄적이는 낙서 2005.04.05
건망증..그 위대한 진행형... 건망증..그 위대한 진행형... 중학교 2학년 아들아이가 다녀오겠다는 인사를 마치고 대문은 나갑니다. 이 녀석은 건망증인지 집중력 부족인지 준비물... 숙제물... 실내화 등을 집에 빠트리고 나섰다가 물건 가지러 집에 다시 들어왔다 다시 학교로 가는 것이 일주일에 한두 번은 벌어지는 일 이어서 오.. 일상/끄적이는 낙서 2005.04.05
남편 출장에 대하여.. 남편 출장에 대하여. 저의 남편이 출장에서 돌아왔습니다. 한 달 반 가까이 집을 떠나 있었던 그 출장 기간 동안 저는 생활의 반은 자유로움에 젖어 무척이나 신났다는 것을 밝힙니다. 한달 반 동안의 저의 삶이 편안함 그 자체였던 것입니다. 그 기간 동안에 남편이 없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렸는지 출.. 일상/끄적이는 낙서 2005.03.02
한잔의 커피를 생각하며.. 한잔의 커피를 생각하며.. 글 : 파도 오늘도 쉴 새없이 커피를 마시며,, 가끔은 내게 있어 커피의 존재를 생각하게 합니다.. 어느 글을 읽으니.. 한잔의 커피를 마시며.. 행복한 이유를 찾는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나에게는 행복한 이유가 커피일 수 없지만.. 맨날 마시면서두,, 향기에 취하고 맛에 취하.. 일상/끄적이는 낙서 2005.02.25
콩나물이라는 이름으로... 콩나물이라는 이름으로... 오늘 아침준비는 콩나물이라는 생뚱맞은 단어가 나의 손놀림을 바쁘게 만들며 아침식사 준비를 하게 합니다.. 저는 살림쪽에는 일가견이 좀 부족합니다.. 게으른 탓도 있고.. 친정모친 탓도 섞이고..히~ 그러나 제일 문제점은.. 관심이 살림보다는 딴짓에 더 많기 때문일 것입.. 일상/끄적이는 낙서 2005.02.17
티나터너.. 빨강머리 앤.. 그리고 나 -티나터너.. 빨강머리 앤.. 그리고 나 지난 1월 1일 입니다.. 년초 시부모님께 안부 차 시댁에 연두(?) 방문을 한 때입니다.. 점심을 떡국을 끓여 먹고 즐거이 식구들과 놀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동서가 헤어 메니큐어좀 제게 해달랍니다.. 미장원에서 헤어 메니큐어를 했었는데 너무 고가 이어.. 일상/끄적이는 낙서 2005.02.17
토요일 아침의 작은 소란.. 토요일 아침의 작은 소란.. 오늘은 국경일 쉬는 날이랍니다.~! 매일 일찍 일어나던 터여서 모처럼 쉬는 날 늦게 일어나려고 했는데 남편은 출근을 해야 한다고 저를 깨웁니다. 아침식사가 끝나고 출근 준비하는 남편을 보다가 퍼뜩 한번 쯤 회사까지 태워다 주고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심 쓰는 척 태.. 일상/끄적이는 낙서 2005.02.17
조개 잡으러 가는 길은 신나고.. 즐겁고... 조개 잡으러 가는 길은 신나고.. 즐겁고... ----------- 1부 ----------------- 목요일 저녁식사 시간에 친구에게 볼 일 있어 전화를 했더니.. 바다에 가서 조개를 잡아 왔으니 좀 준다고 오라고 합니다.. 저녁식사 준비하다 말고 친구 집에 가서 맛있는 생합(백합)조개를 얻어서 저녁에 맛있게 조개구이를 해 먹.. 일상/끄적이는 낙서 2005.02.17
저는 파리의 연인" 마니아~!! 저는 파리의 연인" 마니아~!! 저의 과거로 돌이켜보면, 무척이나 영화가 좋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TV에서 방영한 영화 프로그램들은 모조리 스크랩 해 가며 보았었던 것 같고. 대체로 영화관에서 보았던 영화들은 학교 단체로 보았던 스케일이 큰 대형 영화를 보았었던 것 같고(십계, 벤허, 쿼바디스 .. 일상/끄적이는 낙서 200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