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아무나 되는 것은 아니다.. 친구가 맹장수술을 받았다. 난 친구가 아닌 모양이다. 병문안 한번 못 가보고 친구가 퇴원을 해 버렸다. 수술 후 며칠이 지난 다음에 소식을 듣기도 하였고 울 남편은 다른 사람과 함께 급히 다녀오기도 했다지만. 나는 가보지 못하고 말았다. 소식 듣고 가려 하니 밤 늦은 시간에 나 혼자 가려니 뻘쭘하기도 죽을 병 걸린 것도 아니고 하여서 결정적인 시간이 없다는 핑계말고도 이 핑계 저 핑계를 대입하다가...전화만 하고 가지 못했다.. 그리고 친구는 퇴원을 해 버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난 친구가 아니다.. 할 수 없이 집으로 찾아가야지... ㅡㅡ;; 아래는 나팔 꽃이 아닌 메꽃이라네.. 난 아직도 나팔꽃과 메꽃을 구분 못하고 있다네 다 똑 같이 그렇게 생긴 것이 아닌가???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6.20
잠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나날들.... 요즈음 파도는 잠이 멍청이 같이 쏟아져 내리는 벼락에 맞았다네.. 그동안 잠을 많이 안자고 사는 날들이 한 일이년 가까이 되었지 아마?? 자려고 해도 잠이 안와서 걱정이더니 한 3주쯤 전부터 왠일인지. 잠충이가 되었다네.. 시도 때도 없이 때와 장소도 가리지 못하고 밀려오는 잠 때문에 힘들어 하..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6.13
멍에 대한 보고서 나는 어렸을 적부터 잘 넘어지고, 잘 다치고, 칼에 잘 베이고 하여 내 몸엔 늘 자잘한 상처를 가지고 살았다. 그런 나를 할아버지나 모친은 늘 걱정하곤 하셨는데 지금도 내 무릎엔 영광의 상처들이 꽤 많다. 성인이 되고부터는 상처는 뜸해졌는데 그 대신 난 온 몸에 늘 멍을 달고 다니게 되었다. 이상..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6.12
하루가 가면 또 하루가 오고 어제는 격포 앞바다 누에섬에서 갯바위 낚시 하고왔네. 회는 실컷 먹었지.. 낚시꾼이라 칭하는 날라리 어부가 7명이었으니. 누구가 잡았던 먹었으면 대수지..ㅎㅎ 사실,,,한 주일 내내 안 밖으로 너무 바빴네.. 안에서는 어제까지 세번이나 바다에 다니느라고 너무 행복했고 밖에서는 중요 손님 접대로 .. 일상/끄적이는 낙서 2007.06.07
바쁜 아침 내가 컴퓨터에 앉아 있는 이유가... '♪ 텅빈세상 살아가는 이유가 만약에 너라면 어떻하겠니..♬' 요즈음 이 노래가 무지 땡기네..ㅎㅎ 내가 컴퓨터에 목메고 살까?? 대답은 거뜬히 '그렇다' 다..~!! 어제밤 난.. 미루고 미루었던 익스플로러 7버전을 깔았다. 다운받고 설치하고 ..다 설치후.. 프로그램 업데이트도 하고.. 7버전 툴이랑 익히..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5.31
머리의 양식은 꼭 채워야 한다... 우리는 몸에 음식을 채워넣지 않으면 굶어죽지??.. 머리에 지식도 채워넣지 않으면 죽어?? 지식이 부족하면 삶을 사는데 얼마나 지장이 있어?? 음식만큼 절박하진 않지만 그 경도의 높고 낮음이 있을 지라도 분명 머리에 무엇인가 채워야 동물취급은 면하지.. 아침부터 먼 심오한 애기를 끄적이냐고?? ..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5.29
찔레꽃 향기의 유혹.. 찔레꽃 향기의 유혹.. 글 : 파도 멀리서 눈이 부시게 하얀색이 손짓을 하네 조금 가까이 다가가면 폭풍처럼 고혹적인 향기가 밀려오네 바람따라 다가서면 하양과 도회적인 향기가 나를 붙드네.. 한발 들어서니 나 보다 유혹을 못 견딘 친구들이 있었네 벌들이 떼로 놀고 있었네.. 꽃과 벌의 유희를 쫓다.. 일상/어설픈 시상 2007.05.29
찔레꽃 향기를 맡으며.. 요즈음 시골 길 길가 주변을 보면 흔하디 흔한 찔레꽃을 볼 수 있네요.. 그 눈부시게 하얀색 그 향기의 유혹에 몰려든 벌떼들.. 찔레 향기는 뭐랄까 모양과는 다르게 그 향기는 무척이나 고급 스러우면서도 도회적이죠.. 오늘은 그 향기를 쫒아서 달려 가 볼까요??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5.29
창포로 머리감아 보았어?? 어제 등산하고 오다가 뜻하지 않은 창포 숲을 발견하였네.. 징그럽게 예쁘더군.. 저기 부여 " 궁남지??" 이름도 까먹은 곳에가면 끝내주는 창포밭이 있다더군.. 구경가고 싶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서 못 갔었는데.. 어제 쪼금 대리만족했네..ㅎㅎ 창포.. 꽃도 이쁘고 색깔도 이쁘고.. 단오때.. 창포물..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5.27
[스크랩] 요즘 텃밭채소 기르는 핵심 포인트 가정원예 / 요즘 우리집 텃밭에서는... 우리집 반찬가게 텃밭 농사 잘 돼 갑니까? 5월 초순과 중순에 심은 텃밭 채소가 싱싱하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금년에는 비가 자주와 텃밭 채소를 가꾸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물을 별도로 주지 않아도 생육상황이 자연히 좋고, 농약을 한번도 안 주었는데도 병.. 일상/ 친구들이야기 2007.05.27
[스크랩] 텃밭에서 가지 잘 기르는 요령 가정원예 / 텃밭에서 가지 잘 기르는 요령 주렁주렁 달린 맛 좋은 가지 잘 키워 식탁에 올려 보세요 주말이면 텃밭을 가꾸려는 도시민이 점점 늘고 있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싱싱한 무공해 채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뿐인가 식물과 대화하며 쑥쑥 자라는 채소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부러울 것이 .. 일상/ 친구들이야기 2007.05.27
찔레꽃 향기를 맡아보시게 주말이라 모두들 밖으로 밖으로 나가시겠지?? 아침 일어났더니 파도가 몸살 비슷무리 아플려고 하네 등산가려고 했었는데.. 좀더 워밍업을 해봐야지.. 사실 어제 구두가 너무 무거웠지 내가 가지고 있는 여름구두 중 삼년쯤 된 좀 무거운 구두가 있는데 그 무거운 구두를 신기만하면 몸살이 나네 작년..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5.26
아픈 친구에게.. 어제 많이 아팠다며?? 지금 괜찮아?? 빨리 원기 회복하여 전화라도 수다를 해바바.. 건강의 표시로... 친구뿐만 아니라 울 나이쯤의 여자들은 자주 아플꺼야.. 나이가 그런거겠지?? 순차적으로 치루는 갱년기..글치? 울 나이의 남자들 이해 못할거얌. 여자들이 뜻없이 아프기만하니까 짜증만 나겠지..ㅎ..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5.24
안경돋수를 높이자.. 특정한 곳을 갈 때에는.. 며칠전 나는 운전면허를 바꾸었네 1종으로 ... 1995년에 면허증하나 가져 보려고 많은 사연과 함께 위풍도 당당하게 2종 보통 면허 취득 한 오토도 아닌 수동 면허 드라이버다... 한번인가 적성검사를 한 평범한 드라이버지. 법이 개정되어 2010년이나 되어서 면허증 갱신하면 되는데 이번에 1종으로 바꾸.. 일상/끄적이는 낙서 2007.05.19
비가 그치고 난 후에는 날씨는 좋겠지? 비가 그치고 난 후에는 날씨는 좋겠지?/ 요 며칠 내게 좀 난해한 서류 땜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네 내 삶에 이런 서류를 대하리라곤 생각해 보지도 않았던 부류였는데 언제부터 소리없이 나에게 다가 앉더니 나의 흰머리 돋움에 일조를 하고 있다네 생뚱함에 멀뚱히 글만 바라 보는 한심함이란... 내가 .. 일상/수다스런 일상 2007.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