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어설픈 시상

찔레꽃 향기의 유혹..

파도의 뜨락 2007. 5. 29. 06:27

  
        찔레꽃 향기의 유혹.. 글 : 파도 멀리서 눈이 부시게 하얀색이 손짓을 하네 조금 가까이 다가가면 폭풍처럼 고혹적인 향기가 밀려오네 바람따라 다가서면 하양과 도회적인 향기가 나를 붙드네.. 한발 들어서니 나 보다 유혹을 못 견딘 친구들이 있었네 벌들이 떼로 놀고 있었네.. 꽃과 벌의 유희를 쫓다보면 작은 행복이 밀려오네 지워지지 않은 향기의 내음에 취하며 여름날의 한켠에서 황홀한 구경꾼이 되었다네.. 0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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