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풍경 내 마음의 풍경 - 글 : 파도 - 어느 날 나는 노랑을 꿈꾼다. 노란색 원피스에 하얀 신발을 신고 개나리꽃이 흐드러지게 핀 담장 길에서 노랑으로 채색 되어진 몽환의 봄을 꿈꾸며 후회스럽고 미련한 기억들을 되돌려버리고 한 발 한 발 천천히 걸어볼 터인데... 내가 만약 분홍을 꿈꾼다면. .. 일상/어설픈 시상 2006.04.07
'밥' 이 라는 단어의 미로 속에서.. 밥' 이 라는 단어의 미로 속에서.. 시부모님 댁에서 어느 날 오후였습니다. 시부모님과 남편 삼형제 부부가 모여서 작은 다과상을 차려 놓고서 지난 추억이며..집안 애기로 담소가 한창이었습니다. 이집 저집 이야기가 돌고 돌다가 우리 집 이야기로 화제가 바뀌어졌습니다. 제가 입맛 까다로운 우리 .. 일상/끄적이는 낙서 2006.02.05
고해.. 고해.. - 파도 - 마음의 평화를 얻기까지 우리가 걸어야 하는 험란한 길 헤쳐 헤쳐 걸어도 보이지 않은 끝없는 고뇌여.. 시간의 끝이 언젠가는 보여야 하기에 자그마한 시작점에서부터 원대한 마음속 욕망을 채우리.. 지치지않고 달려가는 기차처럼 영원히 간직하지 못할 욕망으로 삶의 무게에 힘겨워.. 일상/어설픈 시상 2006.01.11
겨울이 머무는 날 겨울날이 머무는 날 글 : 파도 눈이 부시게 하늘이 맑게 갠 날 눈이 소복이 내려앉은 들녘으로 향해본다. 강 둑 너머 저 넓은 하얀 들판을 보노라면 무엇을 향하는 목적 없는 여행을 꿈꾼다. 한껏 부풀린 희망으로 들뜬 마음이 마음껏 소리쳐 외쳐 본다. 하얗게. 눈이 쌓이고 쌓인 저 들녘에서서 눈두덩.. 일상/어설픈 시상 2006.01.10
특별한 드라이브 아주 특별한 드라이브 05년 12월 중순 다른해와 달리 올해에는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벌써 2주일쌔 끊임없이 내리는 눈에 낭만이 사라진지 오래 되었고 그져 무심하게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그만 내려주기만을 밤낮으로 기도하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는날들의 연속입니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 일상/끄적이는 낙서 2005.12.19
친구들과의 아름다운 생을 꿈꾸며.. 친구들과의 아름다운 생을 꿈꾸며.. 친구들아~!! 우리가 처음 만나서 친구가 된것이 5년이 넘었지?? 같은 아파트에 이사 와서 따로 따로 알지 못한 채 지내다가 특별한 소재로 만났었지.. 처음 만나서부터 성격이 비슷하여 빨리 가까워진 것 같애.. 같은 취미가 삶의 활력소가 되면서 우리는 기뻣고 .. 같.. 일상/끄적이는 낙서 2005.12.16
빛이 늘 찬란했던가,,가을 빛이. > 글 ; 파도 물결에 비추이는 햇살이 눈이 부셨다. 굽이 굽이 흐르는 투명한 물결은 반사된 햇살에 투영되어 비추이다 오색 영롱한 빛의 축제를 선물한다... 가슴을 비추이는 잔잔한 두근거림이여~! 나뭇잎에 비추이는 햇살이 눈이 부셨다. 잎사귀 사이 사이를 통과한 현란 빛이 앞면과 뒷면의 나뭇잎.. 일상/어설픈 시상 2005.11.23
햇살에 비추이는 찬란한 가을날이여... 햇살에 비추이는 찬란한 가을날이여 - 글 : 파 도 - 아침.. 잔잔히 굽이굽이 흐르는 개천 길로 접어들었다 물안개 피어난 포근한 햇살 사이로 아득히 환상의 빛깔이 비춰진다. 미처 물들지 못한 보라색의 잡초위에 하얗게 내려진 서릿발의 광채와 냇가를 유유히 거닐 은 하얀 물새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일상/어설픈 시상 2005.11.23
秋와 HER 秋와 HER - 글 : 파도 - 가을은... 아픈 기억들을 보듬은 듯 할 때.. Her는... 가슴깊이 아로새겨 진 기다란 사연들을 풀어놓았다.. 가을이... 눈빛을 내려 깔을 때. Her는... 공허로움에.. 스쳐지나간 수많은 추억을 풀어버린다.. 가을이.. 흐릿한 시간을 돌려 놓으려 애써보아도.. Her는... 눈빛이 부시어 떠나가.. 일상/어설픈 시상 2005.11.23
오늘 그대는.. 오늘 그대는.. - 글 : 파도 - 오늘 그대는 .. 저 희뿌연한 하늘보며.. 멍한 과거와 미래를 희석시키며 .. 하나뿐인 나의 존재에 대해.. 얼마나 많은 회환에 쌓이는가.. 오늘 그대는.. 저 지붕사이로 비추이는 조그만 햇빛사이로 눈이 부시어 보아도 아니보아도 되는 것을.. 애써 바라보며.그리워하며.. 한숨.. 일상/어설픈 시상 2005.11.23
겨울 향기 겨울 향기 - 글 : 파 도 - 창 밖의 차갑고 시린 보이지 않은 희뿌연 그림자 하루에 몇 번씩 처다보며 그리어 봅니다. 음울한 그대 생각에 애타하나 흐릿한 기억속으로 그대를 가두어 두려 합니다 차가운 바람소리 잡히지 않은 미련은 가슴 저민 애절한 음악소리가 되어 버립니다... 마음 가득한 소망을 .. 일상/어설픈 시상 2005.11.23
비오는 여름날의 이야기 비오는 여름날의 이야기 글 : 파도 저기 건너편 강가 한적한 둑에서 속삭임처럼 들려오는.. 스산한 빗방울 소리는.. 아련한 기억 지워버리고 스며드는 반가운소리랍니다.. 고요한 정적과 갈대 바람소리 가르며 살포시 춤을 추며 다가와 있는 빗방울 소리는.. 기다렸던 환희에 몸부림치는 자그마한 탄성.. 일상/어설픈 시상 2005.11.23
오월의 여인.. 오월의 여인.. - 글 : 파도 - 새하얀 아카시아 꽃 잎 흩날리고.. 풋풋한 녹음의 나무들도 무성해 싱그럽고.. 바람실려 날아온 찔레꽃향기의 유혹에.. 한적한 도로를 걷다가 잠시 멈추어 선 오월의 여인은 행복하다.. 벼 씨앗 뿌려진 물 잠긴 논.. 황토 밭 고랑이 돋아난 한 두 포기의 잡초.. 산 속의 평화로.. 일상/끄적이는 낙서 2005.11.23
보리밭 사이길에서... 보리밭 사이길에서... 글 : 파도 초록의 들녘 사이로 이삭이 피어난 보리밭 길이 있었다 빼어난 자태를 뿜어대며 한들 한들 바람에 물결치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보여줄 때.. 만지고픈 유혹에 눈을 감았다. 넓고 넓은 들녘엔 이슬 머금은 보리밭이 있었다 풋풋한 초록의 향기를 머금은 안개 아지랑이 녹.. 일상/어설픈 시상 2005.11.23
woman & memory woman & memory - 글 : 파도 매미소리가 귓가에 울리던 날.. 지루한 일상을 탈출 하고픈 나의 마음은 그리운 그 곳 파란나라로 달려 간다.. 저 여름내음 가득한 곳을 향하여 가다 가다가 뜨거운 욕망 가득한 마음을 모두 쏟아 버려야지.. 한적한 시골 길 걷다가 어디선가 감미로운 노래소리 들려오면 파란.. 일상/어설픈 시상 2005.11.23
밤과 비.. 밤과 비.. - 파도 - 우중충한 짧은 우산 펼쳐들고.. 밤길을 나서면.. 왠지 가슴시린 차가움,, 빗방울 한방울 두방울.. 나의 얼굴에 묻히면.. 낯설은 또 다른 세계.. 바람소리인지 .. 빗물의 아우성인지.. 으스스한 소란스러움.. 비님 오시는날.. 밤길의 방랑자를.. 반기지 않은 서러운 몸부림.. 030723 일상/어설픈 시상 2005.11.23
산뜻한 4월의 아침.. 산뜻한 4월의 아침.. - 글 : 파도 _ 여명이 밝아오고 막 솟아오른 눈부신 햇살이 창문 사이에 비춰질 때 깨어나지 않은 리듬을 깨며 4월의 아침을 맞이했다. 아~!! 얼굴을 스치는 쌀쌀한 공기와 풋풋한 아침의 향기를 맡으며 집을 나선다. 가만히 머금어지는 미소 사이로 4월의 상쾌한 아침을.. 일상/어설픈 시상 2005.11.20
아름다운 식탁을 꿈꾸며.. 주부라면 늘 그렇듯 날마다 식탁의 반찬에 고민을 하는 날이 많습니다.. 저도 역시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어서 친구를 만나거나 여자분들이 있는 곳이라면 한번쯤 질문을 던져봅니다.. '오늘 무엇 드셨수?? ' 아니면 ' 요즈음은 무엇이 맛이 있어요?' 등 그리하여 우리집과 다른 반찬거리가 나오.. 일상/끄적이는 낙서 2005.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