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어설픈 시상

밤과 비..

파도의 뜨락 2005. 11. 23. 00:55

      밤과 비.. - 파도 - 우중충한 짧은 우산 펼쳐들고.. 밤길을 나서면.. 왠지 가슴시린 차가움,, 빗방울 한방울 두방울.. 나의 얼굴에 묻히면.. 낯설은 또 다른 세계.. 바람소리인지 .. 빗물의 아우성인지.. 으스스한 소란스러움.. 비님 오시는날.. 밤길의 방랑자를.. 반기지 않은 서러운 몸부림.. 0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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