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여름 코로나 때문인가 그 어느해 여름스러운 분위기가 아니다 더운데도 찐 더위도 아니고 긴팔 입고 다녀도 이상하지 않은 날들 장마인데도 후텁지근도 아니하고 나만 그런가?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7.10
채송화 오리지널 토종 채송화! 길 가 돌틈에서 피어났는데도 흔한 개량종이 아니어서 그런가 이쁘고 왠지 정감이 가! 더더욱 멋지게 버텨봐~~ 일상/꽃과 식물..all 2020.06.26
시간 쪼개기 새볔녁에 내린 비 덕에 10시넘어 동네 한바퀴! 코로나 덕에 쉬고 있으니 내맘대로 시간쪼개기.. 요런 소소한 것들이 좋아질라고 하네! 이러다 요런 일상들에 길들여져서 나태해지면 어쩌나?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6.26
장마! 드디어 올 장마가 시작되었다! 아침부터 비람이 세고 흩뿌리는 비가 예사롭지 않다! 에효! 난 이 날씨를 헤치고 단말가 은행에 갔다. 통장 거래내역한 페이지가 필요해서 압축기장이 아닌 통장 정리 시작했다가 허걱~! 통장에 페이지가 많이 남았길래 정리를 시작했는데 통장이 넘쳐 정리를 끝내지 못하고 다시 통장을 발급 받으러 은행으로 가게 되었다. 차를 끌고 지점방문을 하여 새로 통장발급 받고 말았다. 처음 부터 지점에 갔으면 한번에 끝낼 일을 빨리 끌낼려고 했다가 두 번에 일을 처리 하느라고 땀이 빨뻘!. 으~ 장마에 너무 습하다!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6.24
시간이 멈추면.. 아침나절.. 한바탕 청소 후 갑자기 부엌으로 들어가 내내 바쁘게 움직였다. 카스테라 만들기.. 감자 삶기...양파짱아찌만들기.. 엉망진창인 설겆이 거리를 대강 정리하고 점심으로 감자와 카스테라 하나를 집어들고 보이차와 함께 거실에 앉으니 오후 한 시... 오랜만에 주부답게 살림을 한 것 같기도 하고 왠지 할 일이 없어서 시간을 떼운 것 같기도 하고..등등.. 복잡 미묘한 나의 집안 머물기이다.. 밖에 나가지 않으면 뭔가 좀이 쑤시는 이 성격~~ 바쁘면서도 바쁘지 아니한 날들이 답답하기도 한데.. 으휴... 오후에는 모친이나 만나러 갈까~~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6.16
아침 산책 소도시 집을 벗어나 오분쯤 걸어 나가면 이렇게 농촌의 풍경을 보며 아침산책을 할 수 있다. 춥지도 덮지도 않은 아침시간은 사람도 많지 않아서 즐거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게으르지만 않다면 사계절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을 터인데 사람 마음대로 사는게 아니라 일주일에 두 세번 요만큼이라도 행복한거다!.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6.09
바람이 시원해~ 코로나 덕에 반강제 방학 6개월째... 오늘도 근무지 전화해보니 개강은 아직이란다.. 이이고야~~~ 학교가 개학했다기에 일말 기대하고 있었건만 어째 어째 몇 주 더 기다리다보면 한학기는 개강을 못할 것 같다. 몇 년만에 기나긴 방학이다.. 6월초 인데 벌써 덮다고 난리다.. 대구 저쪽은 35도 육박한다던데 어이쿠~~ 너무 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 있는 우리집은 현재 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책상에 앉아서 컴텨 하는 맛이 난다.. 난 좋다 이 정도 더위에 시원한 바람은 견딜 수 있고 좋으니... 빨리 일상으로 복귀해야하는데. 바람이 좋아서 시간을 잊으면 안되는데.. 한량스런 바람으로 기운을 복돋운 여름날이다...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6.08
모내기가 한창인 풍경속에서 동네 주변!. 모내기가 한창이다! 괜스레 모내기철이 되면 기분이 업이 된다. 푸르름으로 채워질 들녘 풍경이 기대되고 너른 들녘이 호수처럼 변하면 설레이고 또 논의 반영이 새겨진게 수채화처럼 아름답기도 하여서 등등.. 아침이 오기전 설레는 마음으로 동네 걷기 운동을 나갔다. 역시 .. 기대를 저버리진 않은 풍경들이 나를 반긴다.. 모내기철 요 때만 볼 수 있는 정말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이다. 동네 주변!. 모내기가 한창이다! 괜스레 모내기 철 만되면 보기 좋고 설렘도 있고 역시 뭐든 이름다운 풍경이다 일상/풍경과 감성 2020.06.02
6월도 찾아왔고.. 시간은 흘러흘러 벌써 반년이 흘러버렸다.. 코로나 덕에 출근도 못하고 또 자유로운 외출이나 여행 한번 제대로 못하였다. 맨날 집에만 있으니 좀이 쑤시는지 더 아픈치레를 하고 친구만나는 것도 조심스러워 자제도 했고 엄마가 부르면 친정 몇 시간 다녀오곤 했다.. 그리고 주말이면 사람 없는 주말농장만 왔다리 갔다리.. 그렇게 반년을 보내버리다니.... 지난 금요일에 목감기가 왔었다. 조심하고 조심했건만 워낙 저질 체력에 면역력도 없는지 감기라니...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감기들면 걱정이 생긴다.. 열도 없고 기침도 없었지만 목이 아프니 놀래서 병원가서 주사맞고 항생제까지 처방받아왔다. 토요일날 동생 딸이 결혼하는데 혹시나 코로나가 아닌가 하는 마음에 축의금만 보내고 참석도 못했다. 이게 다 코로나 때문이다.. ..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6.01
새치로 블로그가 갑자기 바뀌였다. 진즉에 바꾸라 했지만 새로움이 겁나고 싫어서 고대로 유지하고 있었건만 강제로 바뀌었다... 이건 뭐~~ 한참을 헤메다 어찌하나 생각만 복잡하다 새로운 세상을 받아들여야 한다.. 억지로라도,,, 어휴~!!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5.20
고향이 생각나는 계절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나는 유난히 '고향의 봄' 대사가 실감나게 느낀다. 시골 할아버지집에서 여덟살까지 살아서일까.. 늘 할아버지네 동네 그 산촌이 생각나기에 고 노랫말이 고대로 어필되어 그리운 어린시절 그 고향 풍경이 떠오르는 것일 게다.. 그래서인지 아래 장독대 근..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5.18
오월의 정원 나의 꽃밭에는 하신리 농장 정원에 꽃밭이 일제히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꽃 양귀비,, 샤스타 데이지.. 꽃패랭이꽃 불두화... 몇년들 공들였더니 씨았들이 떨어지고 자연스레 오월이되니 꽃밭이 형성된거지만 나의 노력으로 이 꽃들이 피었다 생각하니 뿌듯함이... 비록 나는 주말에만 볼 수 있으나 지나.. 일상/꽃과 식물..all 2020.05.18
시루.. 고양이 원우집이 누수가 발생하여 잠시 우리집으로 피난 온 녀석..시루... 터키쉬 앙고라 오드아이 고양이다. 인물이 훤칠하고 너무나 잘생겨서 고양이인지 강아지인지 분간이 잘 안갈만큼 귀엽다.. 하는 짓은 애교도 없고 도도하기만 하는 녀석이다. 그리고 제 집을 떠나 본 적이 없는 소심한 녀석이라 우리집에 와서 잘 지낼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잘 적응하는 가 싶더니.. 역시나 한밤 자고나더니 집 생각났는지 먹지도 않고 나를 애태우며 시무룩하게 이불속에 숨어버린다.. 정말 물 한모금 사료 한 개 입에 넣지 않고 24시간 버틴다.. 말 못한것이라도 이렇게 데모를 하다니..헐~!! 불쌍하고.. 에고 하룻만에 소식듣고 달려온 원우가 데려갔다.. 시루야~!! 빨리 너네집으로 가서 잘 먹고 건강하게 살아라.. 50.05.18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5.18
오월 그 풍경속에서,, 코로나 때문에 어수선하고 조용하고 조심스런 오월.. 올해 오월은 뭔가 특별한데 아름답고 푸른던 오월의 풍경마져도 슬프게 보일 수 있을까.. 전주 수목원에서 본 오월의 풍경 다행히 아름다움과 푸르름은 살아있어 좋았지... 일상/풍경과 감성 2020.05.12
미스김 라일락 꽃이 조금 큰 수수꽃다리 라일락은 다 져버렸고 이 작고 작은 꽃 송이 미스김 라일락이 한창 펴있다. 향기 쥑인다.. 그 향에 취해 요렇게 저렇게 담아본다. 일상/꽃과 식물..all 2020.05.12
5월 수목원 꽃들 그 이름을 알 듯 모를듯 오월에 만난 수목원에 온 갖 꽃들이 피어있다. 꽃에게 무진장 인사하며 수목원의 꽃들을 털었다... 일상/꽃과 식물..all 2020.05.12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 전주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이다. 지인이 다녀왔다고 일년에 요 때만 볼 수 있는 곳이라고 멋지다고 한다.. 친구들 세명이서 혹해서 가 보았다. 많이 멋지진 않았지만 이색적이랄까 간간히 지나가던 사람들이 멈추어 사진을 찍고 포즈 취하고 하면서 둘러보고 간다. 우리는 풀 숲에 있는 .. 일상/여행과 사방치기 2020.05.12
카네이션 어버이날 해마다 키네이션을 주는 딸냄 생화 조화 브로찌등 다양하다 작년에 준 조화카네이견이 아직 있다며 올해는 카네이션을 사지 말라고 했더니 클럭 맛사지기에 꽃송이 넣어 선물로 주더니 뭔가 부족했는지 색종이로 카네이션을 만드는 중 ㅡㅡ 차지도 않을거니까 수고하지 마라..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5.06
불두화 꽃밭에 작은 불두화를 사다심은지.4년차 거대한 꽃나무로 변신함.. 하얀색의 큰 꽃봉우리가 너무 탐스럽다... 좋아하는 꽃이라서 더 뿌듯함! 일상/꽃과 식물..all 2020.05.06
아그배나무인지 애기사과인지.. 더 없이 풍성하게 핀 아그배 나무 멀리서 부터 그 위용을 자랑하는데 우와~~ 꽃은 애기사과나무꽃인데.. 햇갈리면서도 아그배가 맞은 듯 한데// 맛나? 아그배 나무 옆에 화려한 박테기 나무꽃 한바탕 꽃이 피고나서 지고 있다. 예쁜지 안예쁜지 색은 화려하고.. 요건 푸른 풀밭에 노란 민들.. 일상/꽃과 식물..all 2020.05.03
솔섬에서 여전히 변함없는 작은 섬 솔섬 유명 일몰지 이지만 나는 항상 한 낮에 방문,, 허허한 파도와 몽돌만 보고 오는데... 잘 걷지 못하시는 모친! 작년만해도 저기 모래밭에서 돌맹이 줍기도 하시고 노시던데! 일년사이 금새 변하셔버렸다.. 이젠 바다가에 들어서지도 못하고 입구에 앉아서 보.. 일상/여행과 사방치기 2020.05.03
오월 변산반도 드라이브 오월이 되어 일주일이나 휴가를 받은 남편과 나 사회적 거리두리로 여행도 못하고 만만한 드라이브 선택 아프신 친정 엄마 모시고 남편과 변산반도 드라이브~! 차안에서 밖의 풍경만 감상하니 사진도 흔들흔들.. 뭐 어쩌랴.. 밖에나가서 열성을 부릴 기분도 아닌데... 그래도 모친이 바닷.. 일상/여행과 사방치기 2020.05.03
모란이랑 기타등등.. 목단이라 불리는 모란 자주괴불, 씀바귀, 노랑이 유혹적이 괭이밥, 채 피지못한 미스김 라일락 푸르름으로 덮어진 담쟁이 계절따라 피며 세월을 알리네... 일상/꽃과 식물..all 2020.05.03
세상은 마음대로 사는게 아니다 세월이 흘러서 점점 나이가 드니 젊은 날 내 어머니와 시모친이 행하던 습관들이 고대로 내게로 내려와 실행하고 있는 참이다.. 모든 게 다~~ 제일 못 견디는게 귀찮음이요 건망증이요 아픔이다.. 모친들처럼은 안 살거라고 큰소리치고 살았는데 아이고야~~~ 작년가을부터다 시름시름 안.. 일상/끄적이는 낙서 2020.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