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3451

식빵만들기

식빵 1개 분량 밀가루 350g 드라이이스트 10g 설탕 40g 우유200g 소금 7 버터 50g 20년 전 배웠던 제빵기술 잊고 있다가 요즈음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가끔 이렇게 빵도 만들고 하는 것 보니 잘 배운 것 같다 다만 계량이 햇갈려 인터넷 뒤지는 신세지만 .. 만들기 식빵은 간단스 밀가루 물 이스트만 있으면 고소하고 담백한 식빵이 만들수 있다. (예전 제빵학원에서 배웠을때) 요즘에는 단맛 고소한맛 풍미깃든 맛을 넣느라고 버터랑 우유랑 설탕이랑 계란이랑 등등 첨가하지만 기본 세가지만 있으면 빵이 만들어진다. 밀가루 강력분이면 더 쫄깃거림이 있는 식빵이 되지만 중력분으로도 식빵은 만들어진다. 이스트는 생이스트를 쓰면 좋지만 시중에서 쉽게 구입하기 어렵기에 드라이 이스트로쓴다. 대량으로 담겨진..

드라이브

코로나 시국이라 친구나 친척을 만날 수 없는 설날 휴가... 오랜만에 가족끼리 드라이브 다녀왔어 옥정호 부근을.. 남편과나 딸 세명이지만 이상하게 겨울에 잘 가게되네.. 덜 바쁜 탓인가?? 작년 설 무렵에 다녀온 것 같은데.. 올해도 설 부근이네... 어쨋든 붕어섬은 잘 있었고 물 문학관은 닫혀 있었지만 골절된 내 다리가 나았으니 문학관 뒤쪽에 올해 새로 조성된 산책길도 조금 걸었고.. 나름 좋으네...

2월 눈

며칠 갑자기 춥더니만 눈이 펑펑내리고 들녘은 한 겨울처럼 하얀 눈세상 ! 올해는 유난히도 눈도 많이 내리네.. 이팔청춘이 지나서인지 눈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게 되었는데 그래도 풍경이 멋지네 . 생각하니 운전만 아니면 좋기는 해~~ 풍경이 쥑이게 이쁘니까.. 눈만 내렸다 하면 가서 올르며 누볐던 저 모악산 능선이 무지 그립고 오늘따라 히말라야처럼 위대해 보이고 동네 앞 들녘을 걷자니 묘한 운치에 시린 감성도 생기고 말이야~!

21 간장담그기

올해도 농사지어 메주 만들어 말려서 간장담그기 해마다 연례행사가 되어간다. 친정모친에게 가져다 먹었던 된장을 어쩌다 보니 이젠 역으로 친정모친에게 이 된장을 나누어 드리게 되다니... 대단하고 장하기도 하지.. ㅋㅋ 콩 6k 삶아서 으깨서 메주 5덩이 만들고 지푸라기 몇가닥 섞어서 햇빛이 두어시간 살짝 드리운 그늘에다 매달아 놓는다. 메주를 2달 동안 말린것을 다시 삼일 따뜻한 곳에 덮어 곰팡이를 피게 한 후 깨끗이 씻어 두어시간 물기를 말린 후 1. 항아리에 넣는다. 2. 물 20리터에 소금 3k 섞어서 끓인다. 3. 두어시간 식히며 가라앉힌 후 웃물만 메주를 넣은 항아리에 붓는다 4. 숯이랑 고추랑 대추를 메주 위에 얹혀 넣으면 된다 5. 약 40일후 건져서 간장과 된장을 분리한다.

하얀 눈 풍경

집 거실 밖 풍경은 하얀색 수채화다... 들녘에 내린 하얀 눈... 며칠 째 이쁘다. ​ 오늘 아침 기온 영하 18도 뒷 배란다는 얼어서 문도 안열린다. 빙판길... 새해 첫 날 부터 내린 눈이 채 녹기도 전에 연속 퍼 부어댄 눈 전쟁이다. 창 밖을 보면 온통 하얀세상.. 눈은 좋지만 나와 가족들의 출근길이 걱정이 앞서고... 어제 혹독하게 눈과 전쟁을 치뤘던지라 오늘은 그만 보고 싶은 심정도 든다. 그래도 집앞 풍경은 근사하다.. 온통 잿빛의 스산한 장면보다 모든 것을 하얗게 덮어버린 저 장관~` 하얀세상.. 눈 세상이다....

대 폭설

폭풍 눈이 내렸다 작년엔 눈이 본듯말듯 조금 내렸었는데 올해는 요렇게 쌓인게 두번째다 추위도 최강이라니 이제 겨울답다.. 밖 풍경을 보니. 눈이 훤하다. 모든게 다 덮여져서 온통 새하얗다 요런 풍경 몇년 만인지.. 좋기는 하지만 이제는 운전 때문에 좋아할 수만은 없는 걱정이 앞선다 아침에 교육하러. 출근해야 하는데 조심 해야지.. 대폭설이 내린날 경보 안전 문자도 정신없이 날아오는 날 그만 내려라..

김장아찌

레시피 김 20 장 양념소스: 물 500 ml.맛간장 5스푼. 진간장 5스푼. 맛술한스푼. 대파 1뿌리 . 다시마 1장. 매실액2스푼. 물엿 1스푼 .통마늘 5개. 생강조금 . 통깨5스픈 . 참기름 티스푼1 만드는 법 1. 양념소스를 29분간 약불에 끓여서 식힌다 2. 김을 살짝구워서. 자른다 3. 김을 한뭉치씩 실로 묵는다 4. 뭉친 김을 반쪽 접힌곳을 한장씩 양념과 통깨를 뿌린다 5. 실로묶은 반대편 김도 양념 묻히고 통깨를 뿌린다 6. 통에담고 남은 양념 소스를 부어놓는다

21년 1월 1일 첫 날

새해가 시작되었다. 창밖을 보니 눈이 부시게 하얀 세상이 펼쳐졌다.. 밤새 눈이 내려주어서 추워도 풍경은 멋지다. 새해 첫 일출을 봐야하는데 소원도 빌어보고 싶고... 아파트 옆동에 가리어 해 뜨는 풍경을 볼 수 없기에. 일출을 보러 동네 해 뜨는 곳 까지 걸어 나갈까 망설인다. 밤새 내린 눈이 너무 미끄럽게 보여서 아직 다친 다리가 완쾌되지 않았기에 무섭다. 창 밖에 보이는 간접 일출 풍경으로 만족을 했다... 늦게나마 아파트 사이로 햇님도 본 것도 행운라 만족을 하며,,,, ​ 변함없이 올 한해도 언제나 처럼 소원 한다발 투척!! 가족들 건겅하고 아이들 승승장구하고 뜻하고 소원인것 다 이뤄지길.. 또 코로나로 부터 이젠 정말 자유를 얻고 싶다.. 제발...

첫눈

올 겨울운 눈이 내리지 않아서 아직 겨울같지 않았는데.. 와~~눈이다..! 크리스마스날 자고 일어났더니 창 밖으로 눈이 보인다. 내가 사는 곳에서는 겨우 몇 번 내리는 눈을 보고 그 해 겨울이 가는데 요즈음 온난화 영향인지 그 몇 번도 보기 힘들어진다.. 아뭍은 화이트 크리스마스이다. 해뜨고 금새 녹아질 눈이지만.. 어쨋든 눈이다아.. 화이트 크리스마스!!

김장

올해도 김장은 하였다.. 남편이... 내가 다리를 다쳐서 기브스를 하고 있어 할수가 없고 설상가상 김장 날 받아놓은 날에 몸살까지났다. 남편이랑 딸아이 둘이서 김장을 해야 했다. 절임배추 사서 했으면 좀 편하게 했을터인데 주말농장에 심어서 자란 배추를 소비해야 한다고 남편이 해 본다고 자신있게 말해서 그 생 배추로 김장을 시작 했다. 남편이 금요일 퇴근길에 들러서 배추 20포기와 속이 덜찬배추 9개 뽑아왔다. 금요일 밤에 소금뿌려 하루 절여놓고 토요일에 양념 준비하고 밤에 절인 배추를 씻었다. 몸이 자유롭지 못한 나는 말로 이렇게 저렇게 코치를 해야 했고 남편과 딸은 내가 시킨대로 열심히 준비를 했다. 그리고 일요일 오전에 김장을 끝냈다. 해마다 배추 씻을 때 도와 주던 남편이었지만 이번에 딸이랑 씻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