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간당 100m가 넘는 폭우가 내린 날 아침나절 전쟁통 같았던 장마가 오후가 되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평화로운 여름날로 돌아왔다! 요런날! 덩달아 스산했고 덩달아 순식간에 평화스러워지는 이 기분! 정말 간사해!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7.30
찐여름 코로나 때문인가 그 어느해 여름스러운 분위기가 아니다 더운데도 찐 더위도 아니고 긴팔 입고 다녀도 이상하지 않은 날들 장마인데도 후텁지근도 아니하고 나만 그런가?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7.10
시간 쪼개기 새볔녁에 내린 비 덕에 10시넘어 동네 한바퀴! 코로나 덕에 쉬고 있으니 내맘대로 시간쪼개기.. 요런 소소한 것들이 좋아질라고 하네! 이러다 요런 일상들에 길들여져서 나태해지면 어쩌나?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6.26
장마! 드디어 올 장마가 시작되었다! 아침부터 비람이 세고 흩뿌리는 비가 예사롭지 않다! 에효! 난 이 날씨를 헤치고 단말가 은행에 갔다. 통장 거래내역한 페이지가 필요해서 압축기장이 아닌 통장 정리 시작했다가 허걱~! 통장에 페이지가 많이 남았길래 정리를 시작했는데 통장이 넘쳐 정리를 끝내지 못하고 다시 통장을 발급 받으러 은행으로 가게 되었다. 차를 끌고 지점방문을 하여 새로 통장발급 받고 말았다. 처음 부터 지점에 갔으면 한번에 끝낼 일을 빨리 끌낼려고 했다가 두 번에 일을 처리 하느라고 땀이 빨뻘!. 으~ 장마에 너무 습하다!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6.24
시간이 멈추면.. 아침나절.. 한바탕 청소 후 갑자기 부엌으로 들어가 내내 바쁘게 움직였다. 카스테라 만들기.. 감자 삶기...양파짱아찌만들기.. 엉망진창인 설겆이 거리를 대강 정리하고 점심으로 감자와 카스테라 하나를 집어들고 보이차와 함께 거실에 앉으니 오후 한 시... 오랜만에 주부답게 살림을 한 것 같기도 하고 왠지 할 일이 없어서 시간을 떼운 것 같기도 하고..등등.. 복잡 미묘한 나의 집안 머물기이다.. 밖에 나가지 않으면 뭔가 좀이 쑤시는 이 성격~~ 바쁘면서도 바쁘지 아니한 날들이 답답하기도 한데.. 으휴... 오후에는 모친이나 만나러 갈까~~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6.16
아침 산책 소도시 집을 벗어나 오분쯤 걸어 나가면 이렇게 농촌의 풍경을 보며 아침산책을 할 수 있다. 춥지도 덮지도 않은 아침시간은 사람도 많지 않아서 즐거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게으르지만 않다면 사계절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을 터인데 사람 마음대로 사는게 아니라 일주일에 두 세번 요만큼이라도 행복한거다!.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6.09
바람이 시원해~ 코로나 덕에 반강제 방학 6개월째... 오늘도 근무지 전화해보니 개강은 아직이란다.. 이이고야~~~ 학교가 개학했다기에 일말 기대하고 있었건만 어째 어째 몇 주 더 기다리다보면 한학기는 개강을 못할 것 같다. 몇 년만에 기나긴 방학이다.. 6월초 인데 벌써 덮다고 난리다.. 대구 저쪽은 35도 육박한다던데 어이쿠~~ 너무 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 있는 우리집은 현재 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책상에 앉아서 컴텨 하는 맛이 난다.. 난 좋다 이 정도 더위에 시원한 바람은 견딜 수 있고 좋으니... 빨리 일상으로 복귀해야하는데. 바람이 좋아서 시간을 잊으면 안되는데.. 한량스런 바람으로 기운을 복돋운 여름날이다...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6.08
6월도 찾아왔고.. 시간은 흘러흘러 벌써 반년이 흘러버렸다.. 코로나 덕에 출근도 못하고 또 자유로운 외출이나 여행 한번 제대로 못하였다. 맨날 집에만 있으니 좀이 쑤시는지 더 아픈치레를 하고 친구만나는 것도 조심스러워 자제도 했고 엄마가 부르면 친정 몇 시간 다녀오곤 했다.. 그리고 주말이면 사람 없는 주말농장만 왔다리 갔다리.. 그렇게 반년을 보내버리다니.... 지난 금요일에 목감기가 왔었다. 조심하고 조심했건만 워낙 저질 체력에 면역력도 없는지 감기라니...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감기들면 걱정이 생긴다.. 열도 없고 기침도 없었지만 목이 아프니 놀래서 병원가서 주사맞고 항생제까지 처방받아왔다. 토요일날 동생 딸이 결혼하는데 혹시나 코로나가 아닌가 하는 마음에 축의금만 보내고 참석도 못했다. 이게 다 코로나 때문이다.. ..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6.01
새치로 블로그가 갑자기 바뀌였다. 진즉에 바꾸라 했지만 새로움이 겁나고 싫어서 고대로 유지하고 있었건만 강제로 바뀌었다... 이건 뭐~~ 한참을 헤메다 어찌하나 생각만 복잡하다 새로운 세상을 받아들여야 한다.. 억지로라도,,, 어휴~!!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5.20
고향이 생각나는 계절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나는 유난히 '고향의 봄' 대사가 실감나게 느낀다. 시골 할아버지집에서 여덟살까지 살아서일까.. 늘 할아버지네 동네 그 산촌이 생각나기에 고 노랫말이 고대로 어필되어 그리운 어린시절 그 고향 풍경이 떠오르는 것일 게다.. 그래서인지 아래 장독대 근..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5.18
시루.. 고양이 원우집이 누수가 발생하여 잠시 우리집으로 피난 온 녀석..시루... 터키쉬 앙고라 오드아이 고양이다. 인물이 훤칠하고 너무나 잘생겨서 고양이인지 강아지인지 분간이 잘 안갈만큼 귀엽다.. 하는 짓은 애교도 없고 도도하기만 하는 녀석이다. 그리고 제 집을 떠나 본 적이 없는 소심한 녀석이라 우리집에 와서 잘 지낼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잘 적응하는 가 싶더니.. 역시나 한밤 자고나더니 집 생각났는지 먹지도 않고 나를 애태우며 시무룩하게 이불속에 숨어버린다.. 정말 물 한모금 사료 한 개 입에 넣지 않고 24시간 버틴다.. 말 못한것이라도 이렇게 데모를 하다니..헐~!! 불쌍하고.. 에고 하룻만에 소식듣고 달려온 원우가 데려갔다.. 시루야~!! 빨리 너네집으로 가서 잘 먹고 건강하게 살아라.. 50.05.18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5.18
카네이션 어버이날 해마다 키네이션을 주는 딸냄 생화 조화 브로찌등 다양하다 작년에 준 조화카네이견이 아직 있다며 올해는 카네이션을 사지 말라고 했더니 클럭 맛사지기에 꽃송이 넣어 선물로 주더니 뭔가 부족했는지 색종이로 카네이션을 만드는 중 ㅡㅡ 차지도 않을거니까 수고하지 마라..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5.06
드라이 플라워~!! 드라이 플라워~! 참 화사하다... 색감이 여성스럽고 고급지다.. 그러니까 눈에 확 띄는 거겠지.. 눈으로 보아도 행복이 밀려드는게 가치 있는 삶은 아닐지라도 존재감은 갑이다... 나도 요런날이 있었나?? 요즈음 거울보면 우울하다... 어느새 내가 나를 못 알아보지 못하게 변하는 얼굴..... ..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4.01
그냥 추위가 빨리 지나가라~~ 오늘 동네 들녘으로 운동나갔어~! 춥더군.. 몹시.. 3월의 추위에 장독이 깨진다는 속담이 딱 맞은 날이더군 거기에 바람까지 장난이 아니더군 저기 제주도 까지 날아갈 뻔 했어~~ 그 추위를 이기고 운동을 다녀온 나 칭찬할 만 했어 코로나 마스크에 방한 마스크 한장 더 꼇더니 괜찮더군 ..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3.05
3월의 봄바람 꿈 같은 봄 삼월이 찾아왔다.. 좋아하는 봄이 왔으니 내 세상을 만났다. 그랬는데... 온통 코로나로 어수선한 가운데 슬며시 찾아온 봄은 그 어느 해 보다 빠른 봄기운들로 가득하다... 2월 마지막 주 부터 매화꽃을 보았고 중부에 가까운 우리 지역에서 2월에 매화 꽃을 본 기억이 없었는데..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3.02
2월 말경 왠 날벼락인지 모르겠다 온 나라가 코로나 페렴으로 들썩인다. 전염이 무서워 친구도 못만나고 마트가는 것도 조심스럽고 모임은 당연히 못하고 강의도 물론 모두 잠정 연기되었다.. 벌써 발병 시작된지 1달이 되어가는데 더 확산세~~~ 오늘은 전염자가 1000명이 넘었다나~~~ 우리집은 식사..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2.26
첫눈! 삐약이 눈물만큼 내린 첫 눈! 내가 사는 지방에는 이상 기온으로 올 겨울 들어 처음 눈이 내렸다. 이렇게 귀하고 귀한 눈이 될 줄 몰랐지만 반갑지 않았던 존재이었지만 어쨋든 2020년 하고도 2월이 되어서 겨울이란 존재를 알리려 정말 눈꼽만큼 내려주었다.. 눈이.... 첫눈으로...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2.05
2020화이팅~!!! 정신없이 시작된 2020년~!! 새해 벽두부터 여행을 다녀오고 보니 방학임에도 바쁘고 정신없는 새해시작이네 ... 새해면 어김없이 소원성취~~~ 올해도 이루고 싶은 것 바라는 것이 역시나 많지만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원하는 것이 모두 이루어지고 뜻대로 살아졌으면 좋겠다.. 다 성취하리.. 일상/수다스런 일상 2020.01.10
연말... 다사다난했던 2019년 드디어 막바지... 한 해 동안 정신없이 열심히 살다보니 어느새 다다른 종점~!! 어쨋든 고맙고 감사해~~ 2019년이여~ 안녕~~!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9.12.29
눈이 즐거운 풍경들 스산한 11월 날씨 눈으로 행복한 정화를 ... 낙엽은 아름답고 시간은.. 노오란 은행잎~~ 담장에서 휘날리네.. 아름다운 가을속으로.... 어느때보니 코스모스도 다 져버렸고 어느새 황금들녘도 사라지고 단풍도 곧 사라질 터인데...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9.11.07
11월 첫날 11월 첫날이다,~! 11월 첫날이 시작 거창한 계획은 없고 또 시간은 얼마나 달리기를 할지 따라가기 버겁겠지만 단풍과 김장과 정신없는 일정으로 금새 지나가겠지 어쨋든 11월도 열심히 화이팅 ~!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9.11.01
시월의 마지막날에... 시월 마지막 날이지요 김동규 성악가의 ♩시월의 어느 멋진날에~~♬ 노래가 떠오르네요 아~ 이용 가수가 부른 ♪시월의 마지막밤에♬ 이던가요? 뭍은 노래처럼 그렇게 낭만적이진 않고 벌써? 라는 생각이 앞서네요 요즈음엔 아직은 스산한 바람도 불지않고 한 낮에는 다소 덮기도 한 시..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9.10.31
한로날에 오늘이 한로날이라네 인터넷에 접속했더니 알려주네 절기답게 배란다 밖 차창에 이슬이 잡혀있네 그래서인지 오늘은 춥네.. 두터운 자켓을 꺼내서 출근했네 따스하네 저번주만 해도 땀 뻘뻘 흘렸는데 역시 가을로 깊이 들어섰나보네 근무지 밖에서 들려오는 까치소리와 함께 추운 날 가..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9.10.08
뜨거운 여름에대한 소고 더위는 더워야 제맛 아직은 견딜만한 여름이네 저쪽 대구는 기온이 30도가 웃도는데 내가 사는 지역은 아직은 20도대 축복 받은 동네이다. 뜨거운 여름아 요렇게만 지내다가 조용히 가면 안되겠니? 어쨋든 아직은 뜨겁지 않으니 네가 좋으다.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9.06.21
나의 친구 나의 가장 근접한 자랑스런 친구 키보드와 마우스~! 날마다 한 두번은 마주하고 미디어 세계로 안내해 주는 즐거움을 많이 주는 친구 그대가 없었다면 얼마나 심심했을까? 새삼 반갑다 친구야~~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9.06.14
푸른 나무 아름다운 유월은 초록의 나무들이 짙어져 가고 신록의 계절 답게 녹음으로 바꾸어진다. 이 푸른나무가 나를 설레게 한다. 나무 아래에 서서 시원한 바람결을 느끼며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해 본다. 유월의 나무 아래에서..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9.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