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같은 봄 삼월이 찾아왔다..
좋아하는 봄이 왔으니 내 세상을 만났다.
그랬는데...
온통 코로나로 어수선한 가운데 슬며시 찾아온 봄은
그 어느 해 보다 빠른 봄기운들로 가득하다...
2월 마지막 주 부터 매화꽃을 보았고
중부에 가까운 우리 지역에서 2월에 매화 꽃을 본 기억이 없었는데
올해 기상이변 마냥 꽃들이 즐비하다..
들에도 푸르른 새싹과 쑥이랑 봄나물들도 소식을 알리고
봄 계절을 알아라는 듯이 빨리도 꽃들이 소식을 들고 찾아왔다..
오늘은 아지랑이 핀 공원도 구경했다.
봄이 왔는데
온 세상이 우울한 우리나라....
어느 해 보다 소심한 봄 바람을 맞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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