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거실 밖 풍경은 하얀색 수채화다...
들녘에 내린 하얀 눈...
며칠 째 이쁘다.
오늘 아침 기온 영하 18도
뒷 배란다는 얼어서 문도 안열린다.
빙판길...
새해 첫 날 부터 내린 눈이
채 녹기도 전에 연속 퍼 부어댄 눈 전쟁이다.
창 밖을 보면 온통 하얀세상..
눈은 좋지만
나와 가족들의 출근길이 걱정이 앞서고...
어제 혹독하게 눈과 전쟁을 치뤘던지라
오늘은 그만 보고 싶은 심정도 든다.
그래도
집앞 풍경은 근사하다..
온통 잿빛의 스산한 장면보다
모든 것을 하얗게 덮어버린 저 장관~`
하얀세상..
눈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