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외투 입고싶어~ 두꺼운 옷을 입는 계절 아침부터 첫눈이 내려 기온이 급 강하 장농 가득히 차 있던 나의 두꺼운 옷들 그 중 따뜻한 외투를 꺼내 입었어요 푸근하고 따스했어요 아주 좋았어요 추위가 매섭던 겨울 아침이 무섭지 않았어요 오늘 같은 날엔 모던토킹 유어 마이 허트 유어 마이 솔 듣고 싶네..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3.11.18
첫눈이 내렸어요.. 아침에 출근을 하니 온통 첫눈 이야기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도 첫눈이 펄펄 내렸다는데 저는 구경도 못했습니다. 첫눈이 내리는 날은 소원을 빌어야는데 소원해 보지 못한 첫눈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참 아쉽게 말입니다....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3.11.18
11월 중순 푸르른 하늘이 시원한 날 가을 들녘으로 나가 보았어요 가을 걷이가 끝난 들녘엔 쓸쓸함 만이 묻어났어요 하늘은 탁 트여 좋았는데 밀레의 만종 처럼 너른 들녘에 억새의 풍경이 너무 좋았어요,,,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3.11.15
낙엽예찬~~ 낙하.. 그 떨어지는 것들.. 꽃잎도 나뭇잎도.. 계절따라서.. 떨어지는 꽃잎이 예쁘냐.. 떨어지는 나뭇잎이 이쁠까.. 낙엽에 반한 이들이 여기저기 돌출한다. 나도 껴볼까??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3.11.13
11월 13일 가을은 깊어가고.. 해가 짧아졌는지 지금이 한 낮인데도 해가 기운다. 가을이 깊어진 하늘이 해빛속에 그늘진다. 길가 가로수가 노랗더니 휘리릭 바람 한결에 스스르 낙엽이 휘날린다. 그 깊은 가을 그 속으로 오늘이 지나간다. 11월 13일이...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3.11.13
11월 빼빼로데이 오늘은 빼빼로데이 나이들어 그런지 잡다한 기념일이 귀찮아집니다. 작년만 해도 빼빼로 데이때에 애들이 바리바리 사가지고 챙겨 주었답니다. 아이들도 컷나봐요 아니면 잊었던지 올핸 한개도 못 받았습니다. 저녁에 내가 먼저 사갈까요?? 내가 빼빼로를 선물을 주면 아이들이 염치없..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3.11.11
11월 7일 11월이 되었다. 겨울을 맞이해야 하는 달 한글로는 '열한달째' 순수 우리말은 '미틈달' 영어로는 '노벰버..' 이미 서리는 내렸고 서서히 김장을 준비해야겠지 김장때 즈음엔 항상 하얀 눈발이 날렸었는데...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3.11.07
11월 첫날~! 오늘이 11월 첫날~!! 탁상 달력에 적어진 일정표를 아침부터 점검합니당, 벌써~ 여섯개나 큰 일정표가 보이네욤 ㅡㅡ;; 11월 시작되면 얼마나 더 많이 일정이 짜여질까염?? 바쁘면 좋다지만 이건 뭐~~ 우짜든~!!! 즐겁고 멋진 11월을 열심히 살아야지 미틈달이 지나면 곧 매듭달이 될테니까~!!!..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3.11.01
시월의 마지막 날 해마다 변함없겠지만 오늘도 시월의 마지막날이 왔습니다. 오늘은 쌀쌀한 기온 탓에 옷도 두텁게 껴 입었습니다. 잊혀진 계절 노래말이 생각나는 아침이네요 노랫말 처럼 슬프고 아름다운 마지막날은 아니지만 이 시월의 기억은 추억으로 남겟지요 아름답고 깊은 계절 10월 그리고 마지..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3.10.31
2013년 10월 29일 오전 10:00 2013년 10월 29일 벌써 늦가을 시월의 멋진 날들이 점점 줄어든다. 아침 날짜를 잊어 28일이네 29일이네 하고 웃는다. 날짜가 며칠인줄도 모르게 바쁘게 살다보니 날짜가 며칠인줄 종종 잊는다 어쨌든 들판에 서릿발도 조금 보이고 안개빛도 서려있고 스산한 빛이 스민 가을 햇살도 보이고 ..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3.10.29
안개가 흩뿌린 10월의 중순 멀리 안개가 보입니다. 가을이라서 날씨의 변화가 변화무쌍하네요 며칠전엔 파란하늘의 연속이더니 또 며칠간은 구름속의 연속이고 그리고 또 오늘은 안개빛 아침이네요.. 여전히 한 낮의 기온은 초여름날씨를 방불케하는 더위에 지치게 하고.. 가을 맞나요??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3.10.11
비가 내린다 10월10일 날씨는 후텁지근 가을인가 여름인가.. 에어컨과 싸우다가 점심시간 나는 교육장 옥상에서 빗방울 감상중.. 가을 비 내리는날의 선선함을 그리워하며..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3.10.10
10월 4일 새벽에 눈뜬 아침 멀리 들녘의 풍경에 마음이 들뜹니다. 10월 4일 갈곳 많은 주말... 그 코앞 10월의 금요일 아침 생각이 많아집니다.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3.10.04
가을아침인사.. 감성이 묻어나는 아침입니다. 연 이틀 내렸던 가을 비... 가을비가 그친 창 밖이 스산합니다. 수확을 앞두고 누렇게 익어가던 황금 들판이 촉촉한 비를 이틀이나 맞더니 봄처럼 생기가 돋아보이진 않습니다. 가을 탓이겠지요 바쁜 아침준비를 하면서도 잠깐 잠깐 창 밖을 보면은 가슴이 ..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3.09.30
가을 아침 가을아침.. 뜻하지 않은 가을 열매 한톨에 가을이 되었음을 실감하던 날.. 오늘은 가을의 풍성함처럼 행복하게.. 가을의 아름다움처럼 아름답게.. 가을의 고독만큼 성숙하게.. 그렇게 가을을 친구하면 되는 날...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3.09.13
9월의 차가운 아침에.. 가을비가 내린다. 그 덕에 스산한 기온이 서서히 스민다. 아침 출근준비하며 옷을 몇 벌을 갈아 입어본다. 간절기 옷의 타령이 옷 갈아 입음으로써 지나간다. 결국 가디건 하나 챙기고 자켓을 걸치고 집을 벗어났다. 집 밖을 나온 순가 가을바람이 차갑게 얼굴을 스친다 으~ 이 차가움 싫..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3.09.12
백로.. 9월 8일 올해 백로 날이다. 아침부터 창 밖이 자욱한 안개로 맞이해주어 가을이 왔나보다 했었는데 역시나 백로이다. 하얀 이슬 산들바람 가을을 보내주자 발 밖의 물과 하늘 청망한 가을일레 앞산에 잎새 지고 매미소리 멀어져 막대 끌고 나와 보니 곳마다 가을일레 ― 조선 후기 실학자 이덕무『사계시(四季時) 오늘은 춥다 백로를 논하지 말고 가디건이라도 걸쳐야지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3.09.10
2013년 9월 10일 흐릿한 안개빛이 짙은 9월의 아침입니다. 안개와 함께 이슬도 시작되고 으스스한 한기가 스며든 아침나절 한 낮 이 되면 좀더 기온이 올라 더워지면 금새 잊혀질 한기지만 아침엔 으스스함을 감출 가디건이 생각나는 시간입니다 점점 시간은 점점 가을속으로 깊어갑니다.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3.09.10
커피가 생각나는 9월의 아침 9 월 6일 금요일 아침 비가 내립니다. 많은 비는 아니고 보슬비에 가까운 모양으로 차분히 비가 내립니다. 비 한번 내리고 나면 조금씩 기온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가을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3.09.06
2013년 9월 5일 9월의 아침이 며칠째 쌀쌀한 기온에 움츠러진 어깨 몇 발자욱의 걸음으로 다시 열기가 솟아나 어제의 뜨거움이 생각나는 시간.. 환절기를 몸으로 체험했던 그 몇 분 동안을 가질 수 있는 9월의 목요일 아침..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3.09.05
9월의 아침은 시작되고.. 9월이 시작되고 며칠이나 지났나.. 갑자기 기온이 뚝~~ 얇게 옷 입고 출근햇다가 추위에 벌벌 떨다닛 다행히 차에 있던 가디건을 걸쳐입고 오늘을 시작한다. 하루사이에 에어컨과 가디건과 바꾸다닛~~ 기온의 변화가 크게 시작하는 9월의 아침이다.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3.09.03
백양꽃 (상사화) 올해도 어김없이 모악산 천일암 부근 계곡에서 피어났다. 그 험한 낭떨어지 계곡에서 이녀석들과 몇시간 씨름을 하고 겨우 건져왔다. 이렇게 이쁜 녀석을..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3.08.31
2013년 8월 28일 한 낮의 열기가 뜨겁다.. 하긴 아직은 8월. 늦여름 그 끝자락.. 잊지말라는 표시인가.. 여름아 어서가라 미련을 버려라~~ 내년을 기약하자,,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3.08.28
가을 마중 가을을 기다리는 마음 언제부터인가 해바라기 처럼 기다려지네.. 돌담길 걷다 담쟁이 덩쿨 곱게 물들겠지.. 가을이니까 멀리 하늘향해 무섭게 크던 수수는 고개를 숙이네 때를 기다린 것처럼 추억은 아름답게 아련한 기억속에 남는 것.. 가을은 참 아름다웠노라고 말할 때가 되었네..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3.08.27
2013년 8월 27일 여름의 끝자락,,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졌어요,, 글쎄~~ 어제밤에는 창문을 모두 닫았답니다. 그런데 이 한낮에는 뜨겁네요 30도가 넘어가고 있답니다. 아직도 여름이라고 막바지 힘을 내나봐요, 그러거나 말거나 이젠 여름이 다 끝나가니 더위는 담주쯤 달아나겠지요??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3.08.27
고추잠자리.. 빨간색 깃털 우아하게 날으며 멋진 폼자랑하지.. 날개짓 유혹하며 하늘을 비행하는 고추잠자리. 잠자리채 어디갔지? 가을이 어느새 코앞 가을 준비를 해야겠다.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3.08.26
비가 내려요 출근길 비가 내려요 신나게.. 운전은 힘들어도 오랜만에 비를 보니 폭우임에도 반갑네요 근무지 화단에서.. 배롱나무와 비가 썩 어울리네요 이렇게 여름이 지나가네요 참으로 소소한 행복입니다. 일상/수다스런 일상 2013.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