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과 사방치기 670

임실 치즈테마파크

오전 근무 마치고 이른 퇴근 중... 차에서 흘러나온 이승윤 노래 에서 '떠나자 떠나자 ....' 노랫말이 흘러나오고 마침 하늘은 뭉게구름 두둥실. . 느닷없이 이대로 드라이브 나가고 싶어 마음이 요동친다.. 급하게 딸에게 전화하여 동행을 종용해서 치즈사러 가자고 하고 여름이 가기전에 가까아 갈곳을 정하고.. 딸을 픽업하고 임실치즈마을에 구름따라 달려서 오후를 즐기다 왔다..

제주 녹산로에서

꿈에 그리던 제주 녹산로 벚꽃과 어우러진 유채 꽃 향연.. 그 눈부심과 화려함과 따스함에 취한 시간.. 녹산로 꽃밭에서 유채의 노랑과 벚꽃의 분홍과 긴 차량과 사람들.. 제주도 그 봄날의 향기는 한 없이 흘러갔다... 때마침 녹산로 한켠에 유채꽃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급히 차를 임시 주차장에 대고 들어갔는데 어마어마 하게 많이 핀 유채꽃들... 풍차들... 말들... 벚꽃들,,, 사람들.... 몇 년만에 일상의 축제를 본 듯하여 괜시리 마음이 안도감이 드는 하루였다..

변산반도 드라이브

방학이 길어 집에 있기 무료할 땐 드라이브 남편과 딸냄과 변산반도로 집에서 한시간 반쯤 달리면 부안을 거치고 십여분쯤 더 달리면 보이는 새만금 바다 해안이 보이기 시작한다.. 변산에서 해안도로쪽으로 빠져나와 쭉 달리면 변산해수욕장 -고사포 해수욕장 - 하섬이 보이는 절경의 해안선 마실길 걷고 싶은 맘이 드는걸 꾹 참고 5분쯤 더 달리면 격포 해수욕장 -이순신 세트장과요트장이있는 궁항 -상록해수욕장 -학생해양수련관 - 모항 - 변산휴양림 - 내소사 - 곰소 - 곰소 염전 여기까지 두시간쯤 걸린다. 종종 쉬거나 내려서 구경하면서 먹을거리 사먹거나 하면 서너시간 훌쩍 지나고 그렇게 머물다 다시 쭉 달려서 부안 도요 를 지나고 다시 부안쪽으로 차를 돌려 원숭이학교 -개암사 - 부안 시내 그리고 부안시장에서 회거..

고창 무장읍성

새단장을 했다.. 그 예날 관아로 썻던 곳인데 지인 어렷을 적에는 교실로 이용도 했다눈데.. 고창 학원 농장 가는길에 있다. 그라고 심원쪽 볼일아 있으면 지나는 길에 있는데 10년전쯤에 들렀을 적에는 낡은 건물 하나만 보이던데 맘 먹고 들러본던 적은 5년전 그 때도 재 건축 시작할 사기라서 병 감흥 없이 보던 곳이였는데 이번에 가니 본격적으로 완공이 되어 거창해 보인다 그래 예전에 이 정노가 되었으니 호남의 관아였겠지 싶다.

임실 치즈마을에서

8월 휴가철 오후,, 뜨거운 기운과 함께 임실 치즈마을에 입성... 주차장이 이사하고 원 주차장에서는 한창 아쿠아 페스티벌을 하고 있었다. 곳곳에 돋자리 깐 가족들과 함께한 아이들의 천국,, 사람 많다... 마지막 날이라고 꿍짝꿍짝 시끄럽게 아이들의 물놀이가 한창이었지만 별 관심없는 우리 가족은 힐끗 한번 쳐다보고 곧바로 치즈마을 테마파크로 들어섰다. 뜨겁다.. 사람들이 저 아래 페스티벌에 머물고 여름 휴가철이라 바다로 휴양지로 떠난탓인지 사람도 없었고. 조용한 공원이 이상햇다.. 한바퀴 빙 둘러 (아니 반바퀴) 보았는데 공사중인 곳도 많고 덥고... 그늘에 잠시 앉아있다가 딸아이가 피자 사서 집으로 가자해서 곧바로 식당에 가서 피자 한판 사고 나오고 말았다. 입구에는 여전히 시끌벅절 잘 놀고 있는데...

곡성 기차마을에서

느닷없이 집을 나섰다. 아침 식사 후 거실에 뒹구는 남편을 꼬드겨 딸아이하고 셋이서.. 무조건 남쪽으로 집을 나섰는데 여행을 계획했던 것이 아니라 막상 갈 곳이 없었다 9시에 집을 나서서 커피집 들러 얼음 가득 들어간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씩 빨며 아래로 아래로 한시간쯤 달렸는데 순창을 지나니 보이는 것이 곡성... 올타구나.. 기차마을 가야지.. 곡성기차마을에 도착해서 들어갔는데 코로나 시국이고 여름이고 아침 일찍이고 등등으로 괘 한산한 편이였다. 그러고 보니 누구가 선물 해준 드림랜드 티겟이 생각나서 지갑을 뒤져서 보니 곡성에서도 쓸 수 있었다. 3가지를 탈 수 있다는데 다들 무관심.. 에효 표가 아까운데.... 한가지만 타자고 꼬드겨 겨우 대 관람차 한바퀴 돌고 다시 기차마을 탐방을 시작했다 마침 눈..

봄과 함께 드라이브..

오랜만에 친구 셋이서 드라이브를 하엿다. 담양까지.. 아침 9시에 출발하여 저녁 5시에 귀가 하엿는데 전주에서 담양까지 2시간도 안되는 곳이였는데도 완전 천천히 운전하며 산에 피어있는 산벚꽃과 들녘이 온통 연초록으로 갈아입는 장면을 감상하며 황금 봄날을 설렘을 잔뜩 머금고 즐거움과 행복 한가득.. 올 해도 봄날의 추억을 만들었다.

제주 서쪽 3 (카밀리야 힐)

7박 8일 제주 여행도 막바지.. 7일째... 실제적인 마지막 날 여행 겨울 동백을 이 제주에서 봐야하는데 동쪽에서 실패 남쪽에 있는 남원면 까지는 좀 먼 듯하여 패스~ 카멜리야힐에 가보기로 하였다 오전 내내 동백으로 눈 호강을 한 후 송훈파크에서 점심 그리고 카페에 앉았다가 이호테우에 들러 기념사진 한 컷 찍고 다시 애월 해안으로 가서 놀다가 끌린듯이 족욕 카페가 있어 들어가서 발을 담그며 바다를 바라보며 .. 그렇게 제주 여행을 마침표를 찍게 되었으니... 힐링여행이란 슬로건을 억지로 끼워마추게 되었다.. ps. 실제 이번 제주 여행에서 먹고 싶었던 것 방어회먹기, 흙돼지먹기. 전복회와 전복죽. 갈치찜과 갈치구이, 물회먹기. 성게미역국 먹기... 홍성방 해물짬뽕먹기, 송훈파크 흙돼지는 먹었으나 실패 ..

제주 서쪽2 ( 한담해안 산책로, 사계해안)

날씨는 참 좋았다. 단지 추울 뿐 육지의 추위에 익숙함에도 제주도의 영상날씨의 바람때문인지 웬지 추운 날 그러나 조그만 움직이면 땀이 솟는 이상한 겨울 제주.. 새별 오름의 높지도 않은 동산?을 미끄러워 줄잡고 오르내렸던 작은 노동과 오셜록에서 수많은 관광객과 조우하고 질려서 나왔고 산방산 옆 사계 해변에서 형제섬 보며 바다좀 만킥하다 애월 해안로로 다시 가서 카페에 앉아서 잡담좀 나누다 한담해안로 산책으로 하루를 보내고 제주에서 가장 멋지다는 일몰을 끝으로 하루를 마무리 .. 착착 잘 진행되는 듯 하였으나 일몰은 맛만 보여주고 해님이 사라져 버렸고 다리는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아서 피곤에 쩔었던 하루... 새별오름 오셜록 산방산 해안 한담 해안 산책로 애월 일몰

제주 서쪽 ( 신창 풍차 해안로)

제주 서쪽 더 많은 곳을 다니고 다양한 구경거리가 많을 거라 생각하고 4박이나 숙소를 서쪽에 정했다. 실제는 있어보니.. 그동안 다녔던 제주 여행을 서해안쪽을 너무 다녔었나보다 다니다 보니 대충 다녔던 곳만 또 다시 다니게 되고 또 귀차니즘과 추위와 곁들여진 핑계거리로 카페만 줄기차게 들락이게 된.. 여행 신창 풍차 해안로 해안도로 인어 카페 염전

제주 가파도

제주 애월에 숙소를 옮기고 어제밤 예약한 가파도행 배를 타기 위해 새벽일찍 기상하여 부지런하게 숙소를 나서서 1시간쯤 아래로 내려가 모슬포항에서 가파도행 배를 탔다. 겨울이라 유명한 보리밭은 못 볼 거라 생각했는데 와~ 날씨가 좋았다... 해안선 너머의 한라산도 멋있고.. 갓 자라고 있는 보리밭도 정겹고 마을의 이곳 저곳 꾸며 놓은 풍경도 멋지고.. 그렇게 한바튀 빙 돌았던 가파도... 12시20분 배로 다시 가파도를 빠져나와서 모슬포에서 유명한 짬봉집에서 몇 팀을 대기하고 기다리고 난 뒤 늦은 점심을 먹었다.

제주 내륙 (김영갑갤러리. 산굼부리)

3일째 비가 내리고 미술관 탐방하며 문학여행으로 치부 하려 하였으나 쉬는 곳이거나 예약이 되질 않아서 마음대로 되지 않았던.. 애꿋은 시장만 실컷보고 동쪽에서 서귀포까지 드라이브만 했었다. 그리고 내륙 산간에는 눈으로 바뀌였고.. 4일째 숙소를 서쪽으로 옮기며 내륙을 통과하며 여기저기 두루 들렀는데.. 김영갑 갤러리.. 산굼부리.. 사려니 숲길 지나치고.. 1100고지에 갔다가 어제밤 눈으로 자연 스키장이 되어버린 1100고지에 스키타러 온 제주 시민에 차가 막혀서 30여분을 더 차량 정체를 구경하다가 간신히 빠져 나왔던 여행 다채로운 제주를 눈으로 훑으며 한라산과 오름이 오롯이 느낌으로 다가왔던 여행이랄까... 이중섭 미술관 신양포구앞 해안선 김영갑 갤러리 산굼부리 1100고지 휴게소

제주 동쪽 ( 광치기해안. 성산일출봉. 하도리. 섭지코지)

첫째날 숙소를 섭지코지에 잡아서 공항 도착하여 렌트차 찾아서 출발 제주 시내에서 흙돼지 구이 점심먹고 이마트에 들러 각종 생필품을 구입하여 동쪽 성산포까지 드라이브로 하루를 마치고 쉬었다. 둘째날 새벽에 일어나 차를 끌고나가 오분거리인 광치기 해변에서 일출 구경하고 돌아와 아침 먹고 성산일출봉을 시작으로 동쪽 위쪽 해안선 따라서 드라이브 하며 종달리 하도리 해변. 세화해안도로를 달리고 달려서 비자림 숲을 돌고나와 세화읍에서 점심식사 후 다시 숙소로 내려와서 오후엔 섭지코지를 돌아보며 맘껏 즐겼던 하루 여행 이란 요련 맛이라며 다녔는데... 영상의 기온 인데도 옷이 얇았나 에고 추워라~~~ 숙소앞 아고라라 하였던가.. 광치기 해변 성산일충봉 앞 유채꽃밭 성산 일출봉 하도리 해변 비자림 섭지코지

제주 여행

2022년이 밝았다. 연초부터 여행을 다녀왔다... 제주도로.. 작년 10월에 친구3인과 겨울방학 여행계획을 설계했다. 코로나로 2년동안 여행을 마음대로 다녀보지 못한 한을 풀어보자 하여서 장장 7박 8일간 긴 일정을 잡았었다. 때마침 위드코로나니 뭐니 하고 조금 느슨? 해 졌다고 생각하여 계획을 했었고 속전 속결로 미리 비행기 숙소 렌트카 다 예약도 끝내게 되었는데.. 2달동안 오미크론 등장,, 폭팔적인 코로나 감염자들... 맘고생을 하게 되었다. 방학을 하고 새해가 되어 가족들의 반대도 걱정도 뒤로 하고 최대한 조심하겠다고 약속하고 네 여자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사람 많은 관광지를 피했고 힐링여행 하자고 하며.. 하루에 한 두 군데만 다녔고 최대한 손을 씻어가며 점심만 사 먹으며 맛난 것 사서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