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향교 뒷켠 화려하고 웅장한 앞 뜰을 뒤로하고 향교 뒷쪽으로 들어셨다. 한적한 뒷켠에 노오랗게 내려앉은 은행잎 골목과 기와와 은행잎 그 고요하고 아름다운 곳 향교 뒷켠에서는 옛 선비들의 발걸음이 들리는 듯 하다. 일상/풍경과 감성 2015.11.11
향교에 받쳐진 은행잎이 전주 향교 수백년된 은행나무와 오랜만에 내린 비님덕에 고즈넉한 가을날을 이렇게 수 놓고 있다. 채 물들지 못한 은행 잎 조차 바삐 가을을 재촉하는 날 향교의 가을 빛이 스며든다. 일상/풍경과 감성 2015.11.11
가을서정 오후 화려했던 시절을 뒤로하고 미련없이 떠나는 그대를 바라본다. 한 때는 이 멋진 광경에 뭉클 가슴도 뛰었으며 감동으로 벅찼었는데 이젠 애잔함으로 가득하다 일상/풍경과 감성 2015.10.28
가을잡으러.. 가을은 깊어가는데 이 때쯤엔 한 창 이쁜 단풍이 다가오는데 올 해에는 아직 단풍이 가까이에 접하지 않았다 .퇴근길 곧바로 차를 모악산 도립미술관으로 돌려 달려갔다. 미술관은 쉬는 날.. 앞 마당에는 단풍이 쏟아진다. 일상/풍경과 감성 2015.10.27
빛 안에 스며든 꽃들이 정읍 구절초 공원 새벽부터 쫓아가 보았더니 꽃도 빛도 수많은 진사님들도 그 빛안에 스며들었다. 151007 - 정읍구절초 공원 - 일상/풍경과 감성 2015.10.07
동피랑 벽화들 통영 여행 중 동피랑 마을에 올랐다. 멋진 항구랑 어우려저 아름다운 벽화마을이 반짝인다. 그 일부에 동화되어 아름답게 셔텨질을 하여 보았다. 일상/풍경과 감성 2015.10.05
여우비 내리는 날.. 여친들과 소나기 피해가며 드라이브 하였던 옥정호 드라이브 길.. 정자에서 소나기도 피해가며 국사봉 전망대도 롤라보며 여름 지내기.. 여우비 신난다~~~ 일상/풍경과 감성 2015.08.28
포메라이언 친구네 애완견 이녀석 막 분양을 마치고 친구네 집에 와서부터 알게 되었다. 진짜 주먹보다 작았는데 삼년이 흐른지금 완전 폼나는 견이 되었다. 나는 동물을 좋아하지 않은 편인데 이녀석 나만가면 반갑다고 어찌나 부비대던지 어쩔 수 없이 반겨주게 된다. 어제 이녀석과 친구와 산행.. 일상/풍경과 감성 2015.08.28
변산반도 몽돌해안.. 여친들과 바다 돌아보기.. 더위를 피해 나섰던 바닷길.. 해얀도로 드라이브하며 잠시 내려 발을 식히고 그늘에 앉아서 피서 즐기기 8월의 더위를 피해서... 그러나.. 바다도 시원한 그늘도,,, 차안 에어컨이 더 시원했던 2015년 8월의 여름날... 일상/풍경과 감성 2015.08.21
모친이 좋아하는 바다.. 친정 모친이 바다를 좋아한다. 어렸을 적 잠시 살았던 바다를 늘 그리워하시며 다른 여행지를 가는 것 보다 바다를 선호 하신다. 그래서 동생도 나도 모친 모시고 가끔 바다로 드라이브 다녀온다. 올해는 맘 먹고 모친과 나와 단 둘이서 바다 안까지 침투했다. 모친은 곧장 바다 동화되어 .. 일상/풍경과 감성 2015.08.10
몽돌과 바다. 작은 파도 일렁이는 작은 해변에서 더위도 잊은 채 제자리 머물고 있는 몽돌.. 사방에서 사르륵 쏴아아.. 바다소리 속삭인다. 피서로 많은이 들이 유명 바닷가로 피신을 하는 사이 나는 썰물로 바닷물이 빠져나간뒤 물 속에 잠겼을 이 신비의 채석을 구경한다 이 썰렁한 바닷가의 이 분위.. 일상/풍경과 감성 2015.08.10
구름따라 삼만리 2 구름이 상상처럼 훨훨 날아간다. 그 뒤를 따르며 아름다운 그림도 그리고 상상의 나래도 펼치며 강따라 산따라 들따라 마음껏 달려본다. 구름을 따라서... 여름날 아름다운 이 구름을 따라서.. 일상/풍경과 감성 2015.08.04
구름따라 삼만리 1 삼만리까지는 아니고 세시간 동안 혼자 드라이브좀 했습니댜. 전날 주말농장에서 실컷 풀하고 전쟁하고나서 몸살이 났습니다. 아파서 누워있는데 하늘이 정말 예술인 것입니다. 참지 못하고 집 식구들에게 얘기도 아니하고 물 한병 집어들고 집을 나섰습니다. 이렇게 멋진 구름은 일년.. 일상/풍경과 감성 201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