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락 58

2021년 1월 뜨락

새 아침이 떠올랐다 밤새 새 하얀세상이 되었다. 일출을 보러가지 못한 새해 첫 날 아침 부지런히 창 밖 풍경만 바라 본다 첫 일출은 앞 동 때문에 들녘에 비추인 간접 일출로 새해를 맞이 하지만 늦게라도 아파트 사이로 본 첫 햇님.. 올해는 기쁨이 넘치는 일만 있기를 우리가족 늘 건강하고 웃는 일만 있기를.. 애들 다 승승장구하기를.... 환영합니다.. 새해 복 많이 주세요~ 올해도 화이팅~! 새해 복 많이 주세요~ 새희망이 떠올랐다 2021년 1월 1일 집앞 풍경

뜨락/2021 2021.01.01

6월 뜨락

6월이 시작되니 이제는 들녘에 논들도 모내기가 끝이나고 푸르름을 입은 경치 좋은 예술로 바뀐다. 풍경이 여름다운 것처럼 내 마음도 풍경따라 자꾸만 밖을 보게된다.. 앞 뜨락엔 들녘이 낮을 찬양하고 뒷 뒤뜰엔 아파트 숲때문에 건물 사이에 비추이는 일몰... 그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풍경들.... 반갑다 6월 여름아~!! 일몰 사진 몇 장 담으려고 뒷배란다에 섰는데 웬일... 요사진 남기고 카메라 밧데리가 가버리다니...

뜨락/2020 2020.06.01

5월 뜨락

오월 3일은 한바탕 비가 내리더니 그쳤다. 이젠 완연한 여름이 다가왔는데.. 느닷없이 생긴 저 논을 매꾼자리에 생긴 나무 한그루.. 점점 모내기 논들이 없어져 간다. 이제 모내기 철이 왔는데... 며칠 후 들녘이 모내기가 한창이고 물들이 가득찬 논은 마치 작은 호수처럼 물이 일렁이고 그 논 사이에 들어선 건물사이로 반영들이 눈을 홀린다. 올해도 몇 개의 건물이 논들을 집어 삼켰다... 요 모내기되는 논들이 하나둘 건물들로 채워져 도시로 변할 날들이 몇 년이나 남았을까..

뜨락/2020 2020.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