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락/2019
2019년 새해 첫날
우리동네
일출시간 7시 43분
몇겹의 옷을 입고 들녘에서서 해님을 기다렸지만
구름 사이에서 붉은 흔적만 남기고 해는 보이지 않았다.
이렇게 찝찝하게 새해가 시작이더니
한 낮에는 해도 보이고 쨍쨍이더니
눈도 펄펄내린다.
다이나믹하게 새해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