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가을 아침에 초가을 아침 글: 파도 창문 밖이 햇살로 눈 부실 때 잠이 덜 깬 채로 눈을 떴다. 아직은 서늘한 공기와 함께 가을의 첫 새벽을 맞이한다. 창문 너머로 들려오는 새들의 재잘 임 부드럽게 흔들리는 나뭇잎들의 속삭임. 따스한지 스산한지 모를 묘한 감성이 솟아난다. 벌떡 일어나 커피 한 잔을 손에 들고서 나만의 작은 세계를 준비하며 초가을 아침을 맞이한다. 가을의 시작, 초가을 아침의 감성을 간직하며 또 하나의 하루를 시작한다. 일상/어설픈 시상 2023.09.14
메타 프로방스 비가 한 두 방울 내린다 친구들과 메타쉐콰이어길을 걸어볼까 방문했는데 어설퍼서 우산쓰고 프로방스 거리에서 사진 몇 컷 찍어대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던 담양 메타쉐콰이어 거리에서 풍경은 여전히 예쁘다.. 일상/여행과 사방치기 2023.09.06
담양 창평 슬로시티마을 몇년만에 친구들과 재 방문 항상.. 늘..언제나 보아도 마음의 평화를 얻는데 예전처럼 가꾸지 않아서인지 낡아버린 느낌의 그 골목길.. 그래도 여전히 힐링된 장소.. 일상/여행과 사방치기 2023.09.06
커피 카페 갈때마다 커피사진 담는것 같은데 지워버리고 없어서 기록용으로 남기기 삼천 빌리지 미텐발트(운암) 소온재(금구) 그랑게(운암) 스타벅스(효천) 모아이 카테고리 없음 2023.08.26
장미들 여기는 수목원 10월장미 8월 막바지.. 철 지난 장미들 장미공원인데.. 시들고 사라진 틈바구니에서 외롭게들 버티고 피어난 녀석들.. 일상/꽃과 식물..all 2023.08.26
임실 치즈테마파크 오전 근무 마치고 이른 퇴근 중... 차에서 흘러나온 이승윤 노래 에서 '떠나자 떠나자 ....' 노랫말이 흘러나오고 마침 하늘은 뭉게구름 두둥실. . 느닷없이 이대로 드라이브 나가고 싶어 마음이 요동친다.. 급하게 딸에게 전화하여 동행을 종용해서 치즈사러 가자고 하고 여름이 가기전에 가까아 갈곳을 정하고.. 딸을 픽업하고 임실치즈마을에 구름따라 달려서 오후를 즐기다 왔다.. 일상/여행과 사방치기 2023.08.26
소온재에서 친구들과 점심후 수다떨러 찾아간 소온재.. 농촌 한적한 곳에 자리한 카페에서 한시간넘게 이야기하며 머물다 왔다 조용하고 평일 낮이라 사람도 없고 유럽풍의 카페 분위기에 감탄을 하였는데.. 시골이고 요즈음 유행하는 대형 카페도 아니고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눈에 띄는. 장소가 아니라서 안타카운 마음이 든다. 내가시킨 카페라떼는 다른곳보다 맛이 진하고 진짜 맛났다.. 인테리어가 멋져서 핸폰으로 몇컷 신나게 컷질 해보았다.. 일상/풍경과 감성 2023.08.26
살구 시골길을 차로 달리는데 멀리서 눈이 확 띄는 나무 한송이 길 가 한쪽에 주차하고 무조건 다갔는데.. 우와... 살구...인가? 스마트폰으로 그냥 마구잡이 찍사.. 홍매실은 아닌거겠지... 살구일거야.. 일상/꽃과 식물..all 2023.06.26
풋 과일 6월 중순 농장에 달린 풋과일들 6월 자두와 이른복숭아는 수확의 계절 나머지는 아주 풋풋한 사과,배,수박,토마토,블루베리, 포도 무화과,감 풍성하네... 초에 익었던 매실과 앵두와 보리수 까지 13종류.. 참외도 있고 대추도 아로니아도 과일만 16가지인거야? 아휴.. 일상/꽃과 식물..all 2023.06.26
밀밭 사이로.. 주말마다 눈요기입니다 제 주말농장 옆에 이 천평 정도 되는 땅에 온통 밀밭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덕분에 유명 관광지 가지 않고도 이렇게 멋진 풍광을 구경합니다. 초봄에는 푸르르을 보여주더니 요즈음들어 이삭이 나와서 제법 밀처럼 영글어갑니다.. 이제 곧 익어서 노오랗게 색을 보여 주겠지요 아직은 푸르른 밀밭.. 밀밭 주인님 고맙습니다 주말마다 제 눈이 호강합니다.. 일상/끄적이는 낙서 2023.05.07
자주 괴불주머니 꽃을 본 순간 들현호색인가? 잎이 자주괴불주머니이다.... 이제 서서히 꽃들 구분이 어려워지네.. 하긴 일년에 한번 씩 보는 꽃이니 이름은 가물가물이지만 어쨋든 의외의 장소에서 벚꽃 귀경하다가 본 꽃 보랏빛 자그마한 꽃이 내 눈에 들어왔다.. 군산 낮선곳에서 벚꽃을 보려다 들꽃을 보았네 .. 들 현호색 닮은 자주 괴불주머니,, 벛꽃은 휘날리는데 보랏빛 자태가 벚꽃보다 예쁘다고 난리난리.. 일상/꽃과 식물..all 2023.04.08
벚꽃들 2023년 다른해 보다 2주나 일찍 개화한 벚꽃 3월에 만개한 벚꽃을 보니.. 따스함이 좋기도 하지만 화려하게 입장한 봄날의 꽃.. 개나리 진달래 명자꽃까지 덩달아 화려해서 무엇 부터 봐야 할지 모르는 아리송한 봄날의 꽃들... 여기저기서... 손짓하지만 난 이상히도 벚꽃과 놀고 싶어... 일상/풍경과 감성 2023.04.03
제주 녹산로에서 꿈에 그리던 제주 녹산로 벚꽃과 어우러진 유채 꽃 향연.. 그 눈부심과 화려함과 따스함에 취한 시간.. 녹산로 꽃밭에서 유채의 노랑과 벚꽃의 분홍과 긴 차량과 사람들.. 제주도 그 봄날의 향기는 한 없이 흘러갔다... 때마침 녹산로 한켠에 유채꽃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급히 차를 임시 주차장에 대고 들어갔는데 어마어마 하게 많이 핀 유채꽃들... 풍차들... 말들... 벚꽃들,,, 사람들.... 몇 년만에 일상의 축제를 본 듯하여 괜시리 마음이 안도감이 드는 하루였다.. 일상/여행과 사방치기 2023.04.03
봄날.. 제주도는 제주 여행 1년만이다. 매년 이 제주도를 여행한다. 제주 간다하니 도 가냐는 핀잔을 여기저기서 듣지만 다 겨울 방학때 다녀왔었고 이번엔 다르다 벚꽃 활짝 핀 봄날 방문이니... 역시나 봄날의 방문은 그야말로 꽃잔치... 반갑다 봄날의 제주야~!! 일상/여행과 사방치기 2023.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