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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로의 드라이브 길

남편이랑 맘먹고 옥정호로 드라이브 하늘도 푸르고 날씨도 겨울 답지 않은 따스하고 상쾌함 집에서 부터 빠른길 30분 빙 돌아서 방향 틀어 옛길 오래된길 옆길 따라 달리면 2시간 2시간 동안 눈이 호강하 달렸다 남편이 운전하니 온전히 둘러둘러 밖을 구경하니 더더욱 신났다... 옥정호 출렁다리는 입구에서부터 막혀서 들어가는 것을 포기 겨울인데도 관광객 엄청 밀린다. 국사봉 입구 조금 올라서 붕어섬 내려다 보고 옛 붕어섬과 현 붕어섬 평가좀 하고 내려와 동네에 도착하고 갈비탕으로 점심 맛나게 사먹고 귀가 신나는 휴일이라 하겠다,,, 임실 신덕 고개을 넘어 가면 저 멋진 바위산... 설악산 울산바위보다??.. 너무 갔나?? ㅎㅎ 뭍은 멋지구리.... 드라이브 길 풍경이 바뀐 붕어섬.. 내부를 싹 갈아엎어서 공원화..

카페 귀경

사는 동네가 도시 끝자락이라 그런가 동네에 핫한 카페가 여러 곳이 생겼다. 그 중 제법 큰 규모의 카페 두 군데를 딸냄이랑 가 보았는데 어쨋든 눈으로 구경..하고 입으로 먹고 마시며 헤헤거렸다.. 딸냄은 고급카페가 가까이에 있어 좋다고 하고.. 난 이 고급진 카페가 의미없다고 생각하고 동상이몽 체험을 한다 어쨋거나 친구나 지인을 만나 마땅이 갈 곳이 없으면 여기를 찾아가게 되고 삼천빌리지는 두 번 방문 모아이 는 네번째인가? 돈 많이 헌납했네 ㅡㅡ;; 밀의 온도

고창 청농원에서

학원농장에서 500여 미터 더 가면 청농원이 있다 작년에 갔을때도 몰랐던 장소다. 해마다 방문 했었는데 언제 생겼나 -- 무튼 핑크 뮬리가 있다해서 방문했는데 유료.. 성인 4000원 입장료.. 주차하고 보니 언덕 한 켠에 조성된 핑크 물리 꽃밭과 언덕 아래 나무 수국들.. 멋짐까진 아니더라도 그냥 볼만했고 같이 동행한 딸냄은 메밀꽃 청보리밭보다 더 좋아한다.. 마침 비도 한 두 방울 떨어진 청농원을 삼십여분 돌다 보니 마땅히 딱히 할 게 없어 조성된 카페에 들어 갈까 말까 하다 선듯 맘이 가질 않아서 그냥 나온 갓 신성 핑크 뮬리밭이다 규모가 작음에도 사람들 많이 방문 한다.. 휴일이라 그런가? 아니면 나처럼 청보리밭 온 김에 들른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