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매미소리 요란한 그 뜨거운 여름날에는
이 젊음의 풍경을 동경한다.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 넘실대는 날
푸름이 넘치는 넓고 너른 들녘을
끝없이 달려보는 ..
만났다...
하늘과 길..
그리고
푸르른 들녘,,
그 동경의 여름날이 돌아왔다.
7월의 아름다운 하늘
그 아래 머무는 푸르름이 절정을 이루는
어주 푸르른 들녘을..
잠시
뜨거운 태양이 구름 빛에 가려진다.
그 틈을 비집고
맘껏 들녘을 뛰어들었다..
뜨거운 여름날
매미소리와 어울린 그 길에서
무진장 뜨거운 태양빛을
온 몸으로 맞으며
난 요란한 셔텨질을 해 본다.
2012년 7월 막바지
김제 들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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