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과 사방치기

김제 하소 백련지에서,,

파도의 뜨락 2012. 7. 18. 07:23

 

 

 

김제 하소 백련지..

7월 14일

모처럼 혼자서 백련을 보러 떠났다.

마침 

하루 전부터 시작된  백련 축제기간..

그래서인지

사람이 연보다 더 많았던 곳이였다.

시끌시끌한 축제의 분위기를 같이 즐기지는 않았지만

그 틈을 비집고

또한 온통 하얀 연꽃만 있는 이곳에서

부지런히 왔다 갔다..

오전내내 셔텨질을 하며

백련지의 모든 백련을 보러 다녔다.

 

 

 .

 

 

  

 

 

 

이곳을

올 때마다 많은 연을 보지 못한다.

연을 따 버렸나?

왜? 꽃은 많이 보이지 않고 연의 잎들만 무성할까??

백련이라서??

백련지 연 꽃이 많지 않아서였을까..

아니면

순백의 백련만 보아서일까,,

아니면

혼자 외로이 와서 감흥이 없었을까..

별다른 감탄은 솟아나지 않는다.

이 연못 저 연못을 돌아다니며

무의미한 셔텨질만 해 대었다..

 

 

 

 

 

 

 

 

 

다행히

뒤쪽  한 연못에 대량으로 꽃이 핀 군락이 보인다.

그래~!

요거라도 있어야지...

감탄은 솟지 않았지만

감사한 마음에

이 삼백평쯤 된 듯한 이 작은 연못을

하얗게 핀 꽃의 순백의 미에 반해서

한바퀴 삥 돌며 놀아본다.

 

 

 

 

 

 

 

 

 

혼자서 자유로이 돌아다니며

열심히 컷질을 하고 있는데

누구가

'여사님~~ 뭐하세요??'

그곳에서 지인을 만날 줄이야~~ !!

 

 

 

  

 

  

 

 

하소 백련지는

논을 개간하여 연 밭을 만든 곳이기에

백평쯤 된 듯한 연못부터 천평이 넘는 연못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해마다

연이 심어진 연못 갯수를 늘려서인지

하소지 연 연못의 장소가 꽤 많이 넓어져서 대단위 군락으로 커져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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