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끄적이는 낙서

유월.. 하지즈음에

파도의 뜨락 2012. 6. 23. 07:15

 

한 낮..

뜨거운 열기가 온 대지를 덮었다.

에어컨 바람 아래 머물며

창밖의 풍경은

보기만 하여도 아찔하다.

 

비가 실종된 지 몇 달..

온 땅의 대지가 말라간다.

계절이 서서히 아열대 화 되어간다.

이렇게 뜨겁게 달구다가

친근한 우리의 여름 장마도

우기로 변하여져

몇 달간 비 오는 날만 보여주려나..

더위도 몰랐던 어린 시절에는

마냥 여름날이 즐겁기만 했었는데

지금은 보이는 풍경만으로도

살벌한 더위를 느끼다니...

 

점심시간

점심 먹으러 밖에 나갔다가

땀방울이 금세 주렁주렁..

정말 못 견디게 더운 여름날이다.

비는 언제 오려나..

때 아닌 땡볕에..

긴 넋두리만 흘러나온다..

 

 

- 2012 년 6월 하지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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