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과 사방치기

저수지 풍경..

파도의 뜨락 2011. 5. 16. 22:00

 

 

 

임실 지산저수지..

청송 주산지 하고 다른가??

 

물에 잠긴 왕 버들나무는 아니고..

그렇지만

첫 인상은 완전 청송 주산지..

 

엊그제 비가 내렸었다.

깊은 산속에 빗물이 스며들어서인지

뭀색이 황톳빛이다.

그 황톳빛 물과

봄 빛 가득 품은

연초록의 푸르른 풀

때마침 비추이는 강인한 했살~

그 모든 것들이 조화를 이룬다.

 

커다란 나무들이

고생대의 자연처럼

물과 어울렸다.

계절이 물에 잠긴때여서 그런가??

물에 잠긴 나무들이 환상의 풍경을 연출한다.. 

가지고 있던 똑딱이로

이곳 저곳에 셔텨를 눌러대본다.

그러나 보는 것과 담긴모습이 다르다

그러면 어쩌랴~~

 

임실 지산 저수지..

난 그 풍경을 보고 반하고 말았다..

 

청송 주산지가 아닌 임실 지산저수지

이 자그마한 저수지는

내 눈에

주산지 보다 더 강인한 아름다움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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