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다스런 일상

9월의 아침

파도의 뜨락 2008. 9. 1. 08:59

드디어 나의 계절이 지나갔네

그리고 9월의 아침이 되었네...

9월이 되면 나는 마음이 더 바빠진다네..

할 일도 많아지고 생각도 많아지고 그렇다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밀려들고

채워지지 않은 지난 날의 갈증이 남았을까??

스산한 9월이 되었건만

나는 오늘아침 더 분주하게 보냈네..

월요일 아침이라 더  바쁘게 움직였네

새삼스러이울 것도 없는 아침이었건만

왠지 바쁜 듯한 마음에 몸도 반응하여 바쁘지 않았나 싶네..

9월의 아침이면

이 음악도 절실해 지지

nell diamond - september morning

이제서야

스피커 올리고 9월의 아침을 맞이했네..

오늘 날씨까지 9월을 실감나게 만드네..

갑자기 외로운 생각이 밀려드네..

스산한 9월의 아침에 모두들

나처럼 느끼진 않지?

 

아래 사진

어제 드라이브 중에 걸린 시골 길거리 풍경..

음악은 역시

nell diamond - september 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