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로 찬기운이 스친듯 하여 이불을 끌어당기며
눈을 더보니 벌써 아침이다.
일어나 거실로 나가보니
일찍 깨어난 남편이 신문을 뒤적이고 있었고
남편이 켜 놓은 TV에서 날씨 예보가 들린다.
.아침저녁은 선선한 18도이고
한 낮 더위가 30도에 육박하여 일교차가 심한 하루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습관처럼 주방에 들어가
아침준비를 시작으로 나의 일에 열중한다.
출근준비까지 끝내고 컴퓨터에 앉았는데
밖에서 매미소리가 울린다
벌써 뜨거운 기운이 밀려든다..
거실 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구름한 점 보이지 않는다..
정말 더운 하루가 될 것 같다..
언뜻 뇌리에 스치는 생각..
8월은 구름이 있어야 좋은데..
8월은 구름도 멋있는데
8월하늘을 구경하며 드라이브여행 떠나면 좋은데..
오늘 하늘의 모습은 아니네
어디 없을까?? 8월의 하늘을 구경할 곳...
미쳐~!
지난 주말 실컷 하늘도 보고 구경을 하고 왔건만
벌써 그립냐고오~!!!
아랑드롱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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