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다스런 일상

햇살이 어울리는 가을날에..

파도의 뜨락 2007. 10. 14. 13:57

오전에

남편이랑 주말농장에 다녀왔지..

애 호박 5개..

부추..

상추..

치커리..

파..

늦 씀바귀잎 등을 수확하였지..

생각하면 고마운 땅이야

잘 살피지 않아도 그래도 수확거리를 만들어 주는 것을 보면..

남편 친구 딸내미가 오늘 결혼한다네

그래서 결혼식 참석 관계로

퇴비를 하거나 나무 전지를 하거나

아니면 잡초 제거라도 해야하는데

다 미루고 일찍 귀가 했지..

그런데

집에 와 보니

내 친구 남편이 낚시로 잡아온 전어가 배달 와 있지 않은가..

할 수 없이 남편만 예식장으로 보내고

난 전어 회 를 열심히 떠서

점심 겸 애들과 내가 배불리 먹었지..

 

지금 카페에 들어와 보니 아무도 안왔었네??

즐거운 놀~ 일을 보내시느라..ㅎㅎ

나도 지금 이 시간이 딱 어중간한데...

오후에는 드라이브라도 나갈까??

아니면 쉴 겸 낮잠이라도 잘까??

어찌해야 노는 일요일이 되는 거지??

아래사진..

어제 산행 중에 찍은 쥐 밤송이

끝내주게 색이 이쁘더라고,,,

그래서 돌 위에 �혀 놓고서 찍어대었지..

역시나 흡족한 결과를 보여주네 이쁘지??

노래??

Love is all 이라네.. 음색이 가을 분위기 안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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