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다스런 일상

나의 2박 2일 염장지르기..

파도의 뜨락 2007. 10. 31. 12:58

나의 주말은 남들이 말하는 쉬는 주말은 아니지..

토욜이면 여지 없이 꽉 짜여진 틀대로 움직여야하네

나의 사회적으로든 개인적으로든 역여진 모임을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쪽으로 비중을 두어서

모임의 종류도 밖으로 쏘다니는 모임으로 만들었지..

그래서 주말이면  더욱 정신이 없다네

내가 쉬는 주말은 비가 오거나

특별한 일이 있어 모임이 취소되거나,,, 그렇다네..

암튼

이 번(지난) 주말은

나의 아파트에 사는 4총사 친구 모임이었지..

다른 아파트 친구 하나 더 플러스 하여 무주 덕유산행..~!!

황홀할 정도의 아름다운 단풍 실컷 구경하고

몸도 못 추수리고 뒷날 일요일

부부 낚시 팀이

일요일 새벽 5시에 출발한 가을바다였지..

우리가 출발하기로 한 선상낚시가 선장님 일정상

갯바위로 바뀌기는 하였지만

하여간 무지 재미있었네

고기 낚기는 뒷전이고

갯바위에 붙어있는 홍합 따기에 정신이 없었는데..

그 여파로 나 오늘까지 

발목 부상으로 걸음도 재대로 못 걸은다는 사실.. ㅡㅡ;;

홍합이 손으로 채취가 불가하여 발차기로 땃거든..

홍합은 5개만 먹어도 배부르고 맛은 있었는데

뒷날 자고 일어났더니 발목이 퉁퉁부어서 고생이네..

병원갈 시간도 없고 하여

시간 나는데로 집에서 대충 찜질과 파스로 치료하며 지냈는데

오늘부터는 조금 풀렸는지 걷기가 자유롭네..ㅎㅎ

이번 주 도 몹시 바쁘네..

지난 주말부터 친정모친이 김치담그어 놓았다고

가져가라 하셨지만 ..갈 수가 없었네 ..

아래 사진 지난 주말 덕유산에서 한 컷 한 것

색은 빨간 단풍보다는 노오란 단풍이 더 많더라고...

다들 ..건강한 하루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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