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다스런 일상

벚꽃 길을 가다

파도의 뜨락 2007. 4. 9. 09:08

주말 삼일동안

벚꽃만 ..벚꽃만 . 보았다네..

 

☆ 금요일 오후..

퇴근길에 

마침 수업이 일찍 끝낸 딸아이를  불러내어

전주에서 금산사 넘어가는 고갯길에 활짝핀 벚꽃길 따라 드라이브하였다네

그 꽃길이 드라이브 코스로 10분 거리인데

왕복을 하면 20분동안 벚꽃을 볼 수 있다네 차 속에서.ㅎㅎ

조금 개화가 덜 되어 만발은 아니어도 꽃 귀경을 실컷 했지..

 

☆ 토요일..

풍류여인들 콧바람 쐬는 나들이 모임이어서

아침 아홉시에 출발하여..

벚꽃이 있을 만한 지역을 통과하며  꽃구경하며 드라이브 하면서

정읍천변 벚꽃길을 통과하였지..

전라북도에서 정읍 천변로에 있는 벚꽃이 제일 이쁠껄?..

실컷 사진 찍고 구경하고 벗꽃 향취에 취하고 하였지..

정읍 벚꽃을 구경을 끝내고 고창 학원농장 보리밭으로 향하였지

학원농장에잇는  몇 그루의 벚꽃 마져 그린색과 조화되어 예쁘더군.

점심도 벚꽃이 만발한 어느 동네에서 쑥 수제비를 먹고

다시 오는 길목에 신태인 벗꽃길을 구경하고 왔지

정말 봄이 실감나더군...

 

☆ 일요일..

해마다  시부모님과 친정모친을 꽃구경 시켜드리는데

마침 부활 주일이라서 교회의 골수분자인 친정모친은 모시지 못하고

시부모님모시고.. 시동생네.. 서울서 내려오신 시누이네 가족과

벚꽃길 드라이브 나섰다네..

역시 금요일에 다녀온 김제 금산사 와 전주 넘어오는 고갯길..

전주 천변길 통과하고.. 김제 가는 길 통과하며 벚꽃.. 실컷 보았지..

난 올 일년치는 이 삼일 동안 모두 보았을 거야..ㅎㅎ

 

아마 이번주 주중에 퇴근길에

꽃바람 날리는 날혼자서 드라이브도 할 생각도 있지..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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