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밤 너무 추워
보일러를 켜고 신나게 자고 일어났지..
일찍 집밖에 나서는 식구들을 부산히 깨웠지
난 급하게 식탁을 차리는데..
밥이 채 한공기도 안되는 거야.
부산한 아침 때문에 저녁에 대체로 아침밥을 하여 놓는데
어제 잊어버리고 밥을 못해 논 것이지..
밥을 급한 두사람 분으로 나누어 물 말어서 먹이고
나머지 식구들을 위해 급하게 쌀을 씻어 밥을 하는데
아들애가 스쿨버스 타러 급하게 나가더군
채 오분도 안되어
차를 놓쳤다고 전화왔지 뭐야..
나 또 급하게 차키들고 뛰었지..
으~! 춥다.. 너무 춥더군
막 차를 끌고 아파트 정문을 나서데 휴대폰벨이 울리더군
액정에 아들애 이름이 비추기에 받았더니
스쿨버스 탓다고 하네.. --
다시 주차장에 차를 받치고 집으로 들어서서
딸애 출근 준비 시키는데
학교에 도착한 아들이 문자가 왔더군.
우리집 앞으로 지나가는
다른 코스 스쿨버스 아저씨가 태워주어 학교에 도착했다고..
아래 사진은
살구꽃..벗꽃.. 사과꽃..매화꽃..구분 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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