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그리 바쁜지 모르겠지만.. 딸애가 며칠 전 부터 봄 티셔츠 하나 사달라며 같이 쇼핑하자고 조르는데 통 시간을 낼 수가 없네.. ㅡㅡ;; 정 시간이 없으면 저녁에 시간을 내어서 가자고 하더군 난 집에만 들어오면.. 피치못할 사정이 아니라면 잘 안나가거든 내 그렇다는 핑계를 대었더니. 픽 토라져져서는 학교가네.. 하지만.. 오늘 저기 금산사 가는 고갯길 벚꽃이 만발하겠지?? 오후 퇴근할 때 드라이브하고 들어와야징.. 헤헤 딸애한테는 비밀이얌.. ㅡㅡ;;
아래 사진은 저번 토욜 갔던 고창 학원농장 그 green 색 때문에 일년에 한번은 가거든.. 겨울엔 색의 퇴화 덕분으로 모든 사물과 함께 나도 덩달아 움츠러 들었다가 봄이 되면 모든색의 회귀와 함께 나도 봄을 좋아하는 지 모르지 학원농장 이 곳을 가면 색의 생동감과 함께 가슴이 트인다네 온통 사방 팔방이 'green '이거든 보리밭에 머무는 순간은 그린 재킷을 걸친 '타이거 우즈' 도 안부러워 |
'일상 > 수다스런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에 친구와 맥주라도 마시고 싶지 않아?/ (0) | 2007.04.23 |
---|---|
알레르기에 일찍 눈뜬 아침.. (0) | 2007.04.22 |
벚꽃 길을 가다 (0) | 2007.04.09 |
달걀 3개 (0) | 2007.04.06 |
'완벽' 과 '대충'사이에 (0) | 2007.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