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과 사방치기

곰소 염전

파도의 뜨락 2019. 12. 16. 20:38


곰소염전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에 위치한 곰소염전은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천일염 생산지로 조선시대에는 줄포만에서 곰소만까지 화염(바다물을 끓여 만든 소금)을 만들었다고 한다. 지금의 곰소염전은 일제말기에 만들어졌으나 해방 이후부터 천일염을 생산하였다. 소금은 보통 3월 말에서 10월까지 생산되는데 5, 6월에 소금 생산량이 가장 많고 맛도 좋기 때문에 이 시기가 염부들에게는 수확의 계절이기도 하다. 곰소염전 일대를 포함하여 채석강에서고창까지 이어진 연안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갯벌이 발달해 있으며 곰소만의 입지 조건상 바닷물에 미네랄이 많기 때문에 소금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영광굴비로 잘 알려진 칠산 바다의 한 자락이 줄포만 내륙 깊숙이 들어와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춘 이곳은 곰소 앞바다에서 잡힌 싱싱한 생선을 천일염으로 절여서 만든 젓갈이 유명해졌다.

곰소염전은 1938년 조성된 염전으로 1946년 소금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약 0.1㎢의 면적에서 연간 9,000t의 소금이 생산되고 있다. 곰소항과 위도 사이에 여객선이 운항되며, 남·북쪽 해안을 따라서는 국도가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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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소염전..

이곳은 곰소에 갈때마다 스치는 곳이다.

어느 때는 일부러 들러서 사진도 찍기도 하고, 구경도 하는 곳인데

사람이 없이 언제나 조용한 지역이라 염전 주위를 혼자 독차지 하다시피 하는 곳이었다.

얼라리??

왠 사람이 요리 많아졌나??

이 겨울 염전일도 하지 않아서 더 쓸쓸한 이곳에  사람이 제법 보인다~~

사람이 많이 북적이진 않아도  제법 들락이는 사람이 꽤 보이니

분위기가 마치 관광치처럼  느껴진다..,,

이 낯선 광경이 별일이어서  희안한 구경거리를 만난 것처럼 우습다...

뭘까? 하고 가만 생각하니 . 

몇달 전  개그맨 유재석과 탤런트 지창욱인가가 나온 TV 프로그램 ' 일로 만난 사이 ' 에

곰소염전이 소개된 것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때문인 것 같다...

TV 효과 대단하다  관광객이~~~ !!! ㅎㅎㅎ

그 때 소개된 염전 앞 카페도 주차할 곳이 없을 만큼 차량들이 꽉 차있다.. 우와~~ 

이 자그마한 염전도  TV를 타니 대단해 지는 군~!!

사람이 보이니 덩달아 이 몸도 괜시리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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