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과 사방치기

버킹엄 궁전과 런던탑

파도의 뜨락 2019. 8. 12. 23:59

킹엄 궁전

영국의 여왕이 거주하는 궁전, 버킹엄 궁

원래는 1703년 버킹엄 공작이었던 존 셰필드(John Sheffield)가 지은 대저택이었는데,

1762년 조지 3세가 왕비와 아이들을 위해서 구입하면서 왕실의 건물이 되었다.

그 후 조지 4세가 개축을 시작했지만 궁전이 완성되기 전에 죽었고, 1

837년에 당시 18세였던 빅토리아 여왕이 세인트 제임스 궁전에서 버킹엄 궁전으로 집무실과 런던 공식 거주지를 이전해 오면서

이후 역대 왕들의 거주지와 집무실이 되었다. 현재는 영국을 대표하는 궁전으로 엘리자베스 여왕(Elizabeth Alexandra Mary)이 사용하고 있다. 하얀색 궁전 외관은 다른 궁전에 비해 화려하지 않지만, 궁전 내부는 굉장히 호화스럽고 화려하다.

원래는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았으나,

1992년 윈저 성에 화재가 나자 그 복구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여름에만 스테이트 룸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여왕이 궁전에 머물고 있을 때는 로열 스탠더드 깃발이 궁전 위에 걸리며,

반대로 깃발이 없다면 여왕이 현재 궁전에 머물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런던탑

여왕 폐하의 왕궁 겸 요새, Tower of London

현재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런던 탑은 영국 왕실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곳이다.

1483년 13세 때 즉위한 에드워드 5세와 동생 리처드가 피의 타워에 유폐되었다가 리처드 3세에 의해 암살된 뒤, 리처스 3세가 왕이 되었다.

1544년 레이디 제인 그레이(Lady Jane Grey)는 부모의 야심 때문에 여왕이 되었지만,

전 왕의 친자식인 메리(Mary)가 등극하자 반혁 혐의를 받아 처형되었으며,

1536년 이혼 문제를 일으킨 헨리 8세가 비밀리에 결혼했던 두 번째 왕비 앤 불린(Anne Boleyn)이 간통죄로 처형된 장소가 바로 이곳이다.

현재 런던 탑은 전쟁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갖춘 성의 모습과 이중 성벽 사이로 대포가 놓여져 있으며 지하에는 전쟁 당시의 각종 무기들도 볼 수 있다.

그와 반대로 왕실의 보물관에는 세상에서 가장 큰 530캐럿의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왕관, 의복 등 영국 왕실의 화려함을 엿볼 수 있으며

하이라이트만 둘러보는 데만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 다음 백과사전





런던을 처움 방문한 여행자 눈에는

시 전체가 궁처럼 보였다

돌아다닌 곳이 런던 시내이니 다 건물이 유적..

독특한 건축양식 덕인 지 몰라도 건물들이 웅장하고 고급져 보이기까지 했다,

런던에 도착하여 

여행지 처음인 곳이 템즈강을 끼고 있는 런던탑이였는데

윈저성인가 상상했다가 가이드가 런던탑이라고 설명하다..

성처럼 보였는데 전쟁박물관이란다...


 버스로 도착해서 비 맞아가며 본 버킹엄 궁....

비가 내리는데 거기를 구경하고자 하는 관광객이 어삐나 많은지...

시간상 대기도 포기하고  입구만 보고 인증샷 몇 컷으로 만족을 하고 말았는데...

물론 아쉬움은 많았다.

어렸을 적 만화나 영화에서 본 그 동화속 건물들을 보니

더 머무르고 보고 싶었는데 부러운마음만 한가득 안고 버킹엄을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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