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다스런 일상

8월 마지막 이브날에

파도의 뜨락 2016. 8. 30. 21:11


유난스런 폭염이 많았던 8월에

급작스럽게 가을이 찾아들었다.

기온이 하루아침에 뚝떨어져 아침기온은 20도 아래까지 내려갔다.

이삼일 이렇게 추우니 찬바람 스미듯 마음도 쓸쓸하다.. 

마지막날이 하루 남았다.

16년도 여름이 간다.

지독스럽게 덥더니 8월 마지막 날이 다가오자

초가을 날씨로 진입된터라 당황스럽다.

더위에 많이 지친터라 서늘하기까지 한 날씨가 좋기는 하다.

그렇지만

아쉬운 여름이 끝나버렸다.

나는 이제 얼마나 많이 기다려야

내가 좋아하는 여름을 다시 맞이할 까..

가을 겨울이 그리 반갑지 많은 않은 나

많이 아쉬운 8월 말이다. ..

그렇게 생각이 드니 괜스레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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