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난 거창한 큰 꿈을 꾸어보지는 않았다.
그냥 동화 속 주인공처럼
잘 사는 사람은 되고 싶었다.
역시나
그렇게 평범한 삶의 귀퉁이에서
꼽사리껴 살아진 내 인생도
그러저럭 몇 십 년이나 살고 말았다.
거창한 삶을 살고자 한 것은 분명 아니었고
평범하게 살기를 잘 한 것 같기도 하지만
최고까지는 아니었어도
정점을 찍어보지 못하고 사그라지는 내 인생이
아쉬운 미련은 남는다.
오늘
뜬금없이 넘버원을 꿈꾸며 되뇌어본다.
왜냐면
미련이 남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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