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끄적이는 낙서

넘버원을 꿈꾼다..

파도의 뜨락 2013. 12. 4. 07:39

 

 

어렸을 때

난 거창한 큰 꿈을 꾸어보지는 않았다.

그냥 동화 속 주인공처럼

잘 사는 사람은 되고 싶었다.

역시나

그렇게 평범한 삶의 귀퉁이에서

꼽사리껴 살아진 내 인생도

그러저럭 몇 십 년이나 살고 말았다.

거창한 삶을 살고자 한 것은 분명 아니었고

평범하게 살기를 잘 한 것 같기도 하지만

최고까지는 아니었어도

정점을 찍어보지 못하고 사그라지는 내 인생이

아쉬운 미련은 남는다.

 

오늘 

뜬금없이 넘버원을 꿈꾸며 되뇌어본다.

왜냐면

미련이 남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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