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끄적이는 낙서

찐방...

파도의 뜨락 2010. 6. 15. 14:44

 

찐방~!!

팥이 들어간 빵

막걸리가 들어간 빵

어렷을때 할머니가 만들어준 빵

 

점심을 먹은지 두 시간이 흘렀다.

오후 수업을 한시간을 마치고 쉬는시간

김순례님이 간식을 가져오셨다.

새참을...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찐빵을...

 

모락모락 김이 나고

술냄새 향기가 나고

빨간색 팥앙금이 그대로 드러나는 찐방 속..

체면도 잊고서

한 입 베어물었다.

그리고 입안 가득히 퍼지는 어릴 때 추억을

한 아름 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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