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어설픈 시상

밤과 비..

파도의 뜨락 2009. 6. 2. 16:32

      밤과 비.. - 파도 - 우중충한 짧은 우산 펼쳐들고 밤길을 나서면 왠지 가슴시린 차가움, 빗방울 한 방울 두 방울. 나의 얼굴에 묻히면 낯설은 또 다른 세계. 바람소리인지 빗물의 아우성인지 으스스한 소란스러움. 비님 오시는 날.. 밤길의 방랑자를.. 반기지 않은 서러운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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