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어설픈 시상

머나먼 나래를 꿈꾸며..

파도의 뜨락 2009. 7. 21. 07:24

머나먼 나래를 꿈꾸며..

               - 글 : 파도 -

머나먼 상상의 나라..
상쾌한 아침의
가벼운 발걸음이 기분 좋아
입가에 흥얼이며
흘러나오는 콧노래소리는..
사랑의 미소이어라..

머나먼 상상의 나라
열기 가득한
태양 아래의 머무름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환희와
한 낮의 삶의 정열은
오묘한 나태함이어라..

머나먼 상상의나라
빨간 노을의 저녁은
사그라드는 불씨처럼
지쳐버린 추억을 감싸 안고
내 안에서 꿈꾸는
작은 행복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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