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끄적이는 낙서

나의 일주일분의 일기...

파도의 뜨락 2009. 5. 27. 19:51

나의 일주일분의 일기...

 

월요일-->
  언제나 주말 무리한 여행으로 몸이 피로하다..
아침 눈을 든다..
(이번주 첫날이구나.. 아이구~
애들 남편 빨리내보니고 오늘은 낮잠을 자야겟꾸나..
어제 넘 피곤 햇나봐 눈 안떠지네)
애들과 남푠 축근시키고..
어제 밀린 집 정리한다..
평소보다 두배나 더 많은 빨래거리며 집안청소..ㅡ.ㅡ 오전 다 보낸다
점심식사후 오후.. 학교로 외출... 퇴근후  ..
친정엄마 보러 김제 가따옴  오자마자  쿨zzzzzzz

화요일--->
어제 풀리지 않은 피로땜시 오늘도 눈이 안떠짐..
시계가 억지로 깨워줌..
(오늘도 바쁘냠?
오늘은 낮잠을 자야 주어야그래야 이번주 잘 보내징..으이그 피곤쓰~)
아침 식구들 내보내고 설걷이도 못하고..
시댁.. 안부 전화겸 일주일 무사 보고 드림..
통화 길어짐..
우리 시어머님 수다쟁이 나보다 열배는 더 많이 말하심..
전화 받으며 애들방 점검함..문제지 안푼것 장수 세어봄..
과자봉지 많은 것 보고 놀램~~~컴터도 자주 들락거리며 쳐다봄..
오전 청소도 못하고 커피만 간신히 마시고..
통화를 오래 한 관계로 배고파 점심은 먹고  학교로 외출..
저녁 퇴근후 저녁식사 끝내고 친구와 몇통화 못함 쿨zzzz

수요일 -->
눈이 퉁퉁부어 일어남.. 요즈음 더욱 몸이 말을 안들음..
(오늘은 낮잠 잘 수 있겟지..
학교도 안가구.. 오늘은 전화도 내려 놔야징..
아 이 피곤을 오늘은 기어코 이 피로를 풀리라`~~~~~~~~!)
애들 내보내고 설걷이 빨래가 나의 발목을 잡았지만,,
전부 무시하고 침대로 점핑~~~~!
따르릉~~! 저나소리 무지큼.. (전화를 안내려놓구잔넹..)깜짝놀람..
친구저나 ..
낮 모임 장소 변경사항 알려주며 늦지 말라고..소식전해 줌..
모임??
미쵸.. 오늘은 빠지묜 안되넹..
정리를 그렇게  했껀만 아직도 남아잇는 나의 모임..
이 모임두 깨고 말꼬얌  ㅡ.
칭구는 나의 맘두 아랑곳 엄씨~첨부로 인터넷에서 어느싸이트것 홍삼이 싼값인지 알아봐 달라나?
으이그~~
할 수 없이 일어나..컴터 켜보고..쇼핑몰 뒤짐..
에거~ 주식은 은제 한다냐...한숨 쉬어봄..
머리감고 화장하고 째내고  부랴부랴  모임장소로..
3시쯤 헤어져서 오면서 농수산시장에 들러 도마토 참외 등을 사서
집에도착해보니 다섯시 넘은 시각..
아들애가 책을 사야한다하여 다시 서점에 같이 나갓다 오니까 저녁시간..

목요일 -->
꿈자리 뒤숭숭하여 일어남..몸이 천근만근..
(내가 머 잊엇남??
아`~오늘 조캐주우러 가기로 했지?에그~ 비온다고 담에 가자고..취소.해애게따~. 넘 피곤해~
오늘은 아무것두 안하고 애들만 내보내거 자야징..
진짜로 난 자야되 ㅡ.ㅡ_)
식구들 삶의 전선으로 내보내고.. 바삐 청소기를 돌려대며..
음악도 들어가며 신나게 아침일을 함..
거실 안방 주방 딸방 아들방 살펴보고..
신난김에 배란다 ..청소까징 마침~
깨끗함에 자가만족 흡족~~
심리도 이상하징..
집이 깨끗하니깡..사람 초대하고 싶어짐..
옆동 친구불러 커피마시며 수다~~~~
모처럼 컴터도 신나게 했심~!
친구와 오후에 다시만나서 같이외출..
은행이며 쇼핑센터며 시장이며.. 두루두루 오후내내 돌아다님..ㅡ.ㅡ
저녁 저녁마치고 tv 뉴스보며 졸고 잇는뎅..
남푠이 애기좀 하고 살자고 함  ㅡ.ㅡ..

금요일 -->
설렁하니 몸도 춥고 일어나기 싦음..
시계소리ㅣ에 잠깨서 한참을 멍하니 잇었심~!
(비오시넹?? 그래서 몸이 더 피곤한가?. 오늘이 금요일인감?
어찌어찌 이번주도 다 지나갔넹.. 이번주도 잠자기 틀린것 아녀?
그래도 억을 하니까 한시간만 자 봐야징.. 꼭 잘꼬얌)식구들 내보내거..
축쳐져서 비몽사몽에 청소기 돌리는데...전화
((나다..뉘심??? ...작은엄마다~~~))
친정에 부산에 사시는 작은아버님 부부가 오셨다..
뵈러 가 봐야 한당...오후에는 학교 가야하니 오전에 다녀 와야 게꾼~~! 으메 피곤혀`!
내가 왜? 사는지 멀라~! 아이궁~~
어제밤 모종의 사껀으로 밤 2시 반에 잠..ㅡ.ㅡ

오늘아침 눈 뜨자마자..
(이번주 는 쉴 수 잇께꾼~!
모처럼 토욜.. 약속 엄땅~~~~! 모임도 없꾸..
자야징..)
애들 내보내구.. 신문뒤적이구.. 청소 끝내구  날씨는 별루넹..
컴을 안 쳐다 봐야징.. 잘꼬얌.................................!


지금 몇시지여?
웬수.. 컴에 안 앉아야 하는뎅..
아이궁 아들애 올시간..
오후에 보이스카웃 야영 간다구.. 짐 챙겨 두라 랫는뎅..
이그` 또.. 자긴 틀렸나부당..
아이구~~ 지좀 살려줘여``~~~~~~

 

200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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