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과 사방치기

그여자들의 화장도구..

파도의 뜨락 2009. 1. 20. 09:11

 

친구 부부 5팀이 통영으로 갔다

친구 별장 통영 척포 숙소에서

저녁 늦게까지 바베큐 파티겸 즐겁게 놀고 먹고

잠자리에 들어서

찜질방처럼 너무 뜨거운 방에서

밤새 잠을 설처대고 일어난 여자들 얼굴이 볼만했다.

다섯여자들 아침 일어나

여행용 화장품을 각각 꺼내서 열심히 단장을 했다.

아니 나이관계로 우리는 미니 분장이라 함이 옳겠다.

거울도 없고 화장대도 없고

화장품을 방바닥에 섞어놓고

서로 얼굴보며 분장을 하는데  배꼽이 빠지겟다,

그 모습도 담으려고 했뜨니

후일 친구들이 보복이 두려워 그만두고

화장도구만 찍어보았다..

아무리 저렇게 많은 양을 발라도 

그 얼굴이 빛나보이지 않은 것 만 빼면

분장은 이상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