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울동네 모악산..
여자 친구 5명이서 번개팅으로 모였다
오를 때는 한가한 길로 오르며..
온 산을 접수해버리고 떠들썩하니 올랐는데..
내려올 때 메인코스로 내려왔더니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난 사람 많이다니는 산은 온 몸에서 거부반응이 일어난다.
암튼.. 요날 산행에서
눈이 한 두방울 오락가락 했고,,
온 산야에 햇쌀도 쏟아져 내리기도 했고
하늘이 시커멓게 구름이 몰려다기도 했지만
구름의 순간이동의 속도가 눈으로 확인 될 만큼
휙휙 지나가는 멋진 하늘이 장관이었다
마음은 그 하늘의 저 구름을 잡고 싶었는데
그런데 그 하늘이 제 카메라에 잡히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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