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끄적이는 낙서

가을의 추억

파도의 뜨락 2008. 11. 29. 08:02

내가 속한 단체 연말모임이 있었다.

여자들만의 모임이라서 썩 소란스럽지도 않고

그렇다고 여자들이니까 조용하지도 않은 모임이었다.

저녁 식사후 2차로 이동한 곳이 7080  라이브 가요주점..

맥주 5병에 노가리와 마른 안주시켜 놓고

조용하던 여자들 열세명이 새로운 환경에 웃고 떠들고 난리다.

신청곡은 가수가 불러주기도 하고,

또는 직접 부르기도 하고 남의 노래듣기도 하는 곳이다.

나에게도 신청곡을 써내라고 채근하여서

써준 곡명은 바브라스트젠트의 '추억'

그랫더니 그 가요주점 통키타 남자가수

노래가 잘 부르는 곡이 아닌지

톰존스의 "green green grass of home' 을 불러준다.

에이 내가 너무 고차원 곡을 신청했나?? 하고선

집에와서  새벽에 만들다 만 동영상에

내가 좋아하는 'the way we were' 를 넣어버렸다

 

프리미어로 만들었는데

윈도우 무비 압축하면서 사진이 깨지네

무비메이커는 지네거라고 이런 현상이 적드만..

사진 양이 많아서 프리미어 들었드만

avi는 버겁고 ㅡㅡ

화질이 너무 불량해.. ㅡㅡ;;

글타고

사진 사이즈 줄여서 다시 만들기는 싫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