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과 사방치기

은행잎.. 반사..

파도의 뜨락 2008. 11. 11. 08:13

 

 

2008년 11월 8일

오전까지 연수 마치고 점심에 집에 도착하였다..

친구들과 오후 산행 약속이 있어 부지런히 준비하고 집을 나섰다

차로 10분 거리인 모악산이다..

항상 나와 친구들이 오르는 모악산 산행코스는

사람이 번잡한 등산로가 아닌 한적한 산책길 같은 코스다

주 등산로를 벗어나

한적한 곳에 한발 한발  접어들면 왠지 모를 느낌이 참 포근하다.

고즈넉한 가을 산을 맘 껏 음미하며 

대부분은 우리는 무리하지 않고 산 중턱 까지만  오른다.

하산 길에 여섯여자  신났다..

산중턱에 있는 은행나무 군락지..

노랑이 노랗게 노오랗게 물들어 주위가 온통 노랗게 물들이고 있었다..

11월 가을 어느날 ... 토요일 오후

낙엽과 여자와 노랑이 함께 뒹굴었다..

그러나

불쌍한 내 카메라..

다른 것 못잡고 그저 노란색만 잡아내다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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