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어설픈 시상

봄이여 따스함이여.. 나의 계절이여..

파도의 뜨락 2005. 2. 17. 22:13
        봄이여 따스함이여.. 나의 계절이여.. 글 : 파도 문득 먼 길을 떠나고 싶다 따스한 기운이 깃든 언덕길과 아지랑이 피어나는 저 들판을 야생마처럼 마구 달리고 달려 그 따스한 들판에서 뛰놀고 싶다 봄이 손짓으로 나를 부르면 나는 하늘 향해 소리쳐 답을 하고 뛰다 넘어지고 뒹굴며 . 그 봄 한 가운데에서 머물고 싶다 봄이여 따스함이여..나의 계절이여..
        파릇한
        새싹의 상큼함과 나폴거리는 연노랑의 나비와 내 안의 설레이는 욕망이 봄의 작은 축제를 펼치면 나는 감탄의 소리를 지르고 싶다.. 연초록 갓 돋아난 새싹.. 연보라의 상큼한 색깔과 향긋한 풋내음의 어지러움,, 나의 자그마한 가슴속의 설레임.. 나른하고 아름다운 봄날 오후.. 먼길 떠나고픈 봄의 유혹이 자그마하게 소리친다.. 봄이여 따스함이여.. 나의 계절이여.. 2004. 0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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