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어설픈 시상

오늘..창가에 앉아서

파도의 뜨락 2005. 2. 17. 22:07
    오늘..창가에 앉아서 - 글 : 파 도 - 휴식.. 틀에 짜여진 시간이 던져져 버린날.. 한 아름 자유로움을 얻고 보면 벗어나고픈 욕심에 웃음세상.. 주위가 환한 나래가 펼쳐지고 잔뜩 기대에 찬 환상의 세계이다.. 무료한 시간 양껏 기대한 자유보다는. 즐거움에 대한 서성거림과 마음에 걸린 쓸쓸한 미안함에 한 움큼의 멍에가 도사린다. 나는 어떤 일을 할지 몰라 주저거리고 있을 뿐이다.. .. 웃음 잡히지 않은 무료함과 넉넉하지 않은 기다림과 붙잡히지 않은 즐거움은 금새 풀리지 않은 응어리를 가슴속에 간직한 채 오늘도 시간 속에 뭍혀진다.. 2005年 1月 10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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